암환자 이해 부족한 의사 커뮤니케이션 능력 길러야

【시카고】 환자의 기분을 공감하는 것은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로체스터대학의료센터 내과 다이안 모스(Diane S. Morse) 박사팀에 따르면 대부분의 의사는 폐암환자 진료 시 환자와의 공감대를 나타내는데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10% 만이 “공감한다” 모스 박사팀은 “공감대 형성은 의사-환자…

한국산삼, 남성발기능 치료에 효과

한국산 산삼의 배양액을 6개월간 투여하면 발기부전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는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이형래 교수의 ‘산삼의 발기부전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에서 확인됐다. 이 교수의 논문은 SCI급 학술지인 Asian Journal of Andrology에 내년 2월 게재될 예정이다.…

존엄사 재판, 2심 건너뛰고 대법원으로 ‘비약적 상고’

[존엄사]“존엄사 결정, 대법원 판결 따르겠다”

지난달 28일 1심 법원으로부터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 모(여·76) 씨의 평소 뜻에 따라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라’는 판결을 받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17일 2심에 항고하지 않고 바로 대법원에 최종 법률적 판단을 해달라는 ‘비약 상고’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비약 상고(飛躍上告)는 1심 판결에 대해 제2심(항소심)을…

HIV 바이러스가 질벽 뚫고 침입하는 과정 촬영

상처 없어도 에이즈 감염될 수 있다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의 감염 경로는 여태까지 ‘피에서 피(blood to blood)’로 알려져 왔다. 따라서 성교 때 성기에 상처가 나지 않는 한, 에이즈 바이러스가 상처가 없는 여성의 질 벽을 통과할 수는 없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런 기존 학설을 뒤집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와 에이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