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사례 잇달아 무허가 생산-유통 업체 적발

내 컬러렌즈도 혹시 무허가?

여성들이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컬러 콘택트렌즈 중 일부가 무허가 업체에 의해 생산,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이러한 콘택트렌즈를 여럿이 돌려 끼면서 부작용을 일으키는 사례가 잇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0일 콘택트렌즈 등을 불법 생산, 유통한 업체 16곳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식약청의 이번 조사는 10대…

군의관 직접 양성한다는 정부…속타는 의협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국가가 학비를 부담해 군의관을 직접 양성하는 '국방의학전문대학원' 재추진 저지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군 의료 인력의 안정적 배출을 통한 국방력 향상을 위해 '국방의학전문대학원' 과정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방의학원법' 제정안을 여야 의원 105명을 대표해 발의했다.…

한국 과학자 규명…햄-베이컨의 인산염이 세포 신호전달 방해

“담배 안피워도 가공식품 많이 먹으면 폐암 가능성”

담배를 안 피워도 햄, 베이컨 등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폐암을 일으키거나, 폐암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한국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밝혀졌다.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이자 국립독성과학원 원장인 조명행 박사 팀은 무기 인산염이 들어간 먹이를 먹은 쥐가 폐암으로 발전하는 종양 증식 속도가 빨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 박사…

자살 시도 8배…“반대하지만 사랑” 알려줘야

부모반대 경험한 동성애자, 자살률 높다

청소년이 동성애 성향을 보일 때 부모들은 “아이를 돕는다”고 생각하며 동성애 성향을 막으려고 노력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부모들의 노력이 동성애 경향을 갖는 청소년에게는 일생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사회복지클리닉 케이틀린 라이언 박사 팀은 샌프란시스코의 21~25세 동성애자와 양성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