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지역 여행할 때 안전수칙 지켜야

중국 여성, 조류독감으로 사망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조류독감(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이 숨지는 등 겨울철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잇달고 있어 해외 여행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최근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해외 여행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최근…

산재병원, 진료특화 寒風(한풍) 소아청소년, 산부인과 등 폐지

"우려가 현실로" 짐 싸는 의사들

산업재해 환자들의 진료를 담당하던 병원들이 최근 잇따라 일부 진료과 폐지를 선언하면서 해당과 의사들이 부득불 짐을 꾸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정부가 공기업 선진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산재병원들의 특화 바람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일부 진료과 의사들에게는 寒風(한풍)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그동안 한국산재의료원 산하…

"오남용으로 치명적 부작용 유발-선진국은 전문의약품 분류"

의협 "먹는 피임약, 전문약 전환 시급"

의사의 처방이 없어도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마음대로 구입할 수 있는 경구용 피임약(먹는 피임약)이 여러 가지 부작용은 물론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후에 복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경구용 피임약이 금기시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 부작용도 흔히…

조기진단-치료 받으면 더 살 수 있었던 사망자 분석

사망자 46%, 더 살 수 있었는데…

지난 2004년 국내 사망자 중 45.5%는 조기진단 또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다면 더 살 수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와 건강의학센터 정지인 교수가 1983~2004년의 한국인 사망 원인을 토대로 ‘피할 수 있었던 사망’을 집계한 결과다. ‘피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