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개정안 통과 수면위 급부상…"보험청구 문제 선 해결해야"

200여 양·한방 복수면허자와 병·의원 개설

지난 8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양·한방 복수면허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은 복수면허자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할 때 한 곳의 장소에 한해 종별에 따른 의료기관을 함께 개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복수면허자가 의원과 한의원을 동시에 개설해 협진…

식약청, 고열량 저영양식품 기준안 마련

컵라면-햄버거, 학교와 TV에서 사라진다

컵라면 햄버거 등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이른바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학교와 TV 광고에서 사라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준안을 이달안으로 입안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식품들을 아이들로부터 원천봉쇄하기 위해선 판매가 아닌 제조단계부터 기준을 적용하거나 제품포장에 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실효성…

산부인과 의사들 “오히려 암예방”

먹는 피임약 안심해도 된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경구용 피임약(먹는 피임약)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으나 관련 전문가들은 “먹는 피임약은 암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방하는 등 여러 장점이 있으므로 건강한 일반 여성은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모임인 피임연구회의 이임순 회장(순천향대학병원 교수)은 8일 “일부에서…

일단 신뢰관계 구축되면 중간 실수는 용납

처음 잘못하면 신뢰회복 안된다

처음에 신뢰를 깬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신뢰 관계를 회복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하이오 대학 연구진은 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심리학에서 ‘죄수의 딜레마’라 불리는 게임을 2인1조로 하도록 했다. 이 게임은 두 범인이 경찰서에 잡혀간 상황을 전제로 한다. 둘이 각자 다른 방에서 취조를 받는 상황에서 두 사람 다 끝까지 범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