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4명 감염, 남성이 여성보다 16배 많아

HIV 증가율 작년에 처음 줄어

질병관리본부는 2007년 한해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744명이며 이중 남성은 감염자의 94.2%인 701명, 여성은 5.8%인 43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6배 많다고 29일 발표했다. HIV 감염은 1997년부터 꾸준히 상승, 매년 10~50% 가량 상승폭을 보이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증가폭이 줄어 2006년 감염인보다…

국내 연구진 생쥐 실험, 높은 독감 예방 효과 밝혀내

주사기 대신할 혀밑 접종법 개발

주사기로 찌르지 않고 물약을 먹듯이 혀 밑에 백신을 투여하는 새로운 점막접종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국제백신연구소(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권미나 박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혀밑에 유행성독감 백신을 시험 접종한 결과 매우 높은 독감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28일 세계적 과학저널인…

계속 생각하면 뇌 불안정해 기억 방해

“기억 안나면 생각 멈추라”

기억 해내려는 것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더 이상 그 생각을 하지 않거나 차라리 다른 생각을 하면 뇌가 안정돼 원하는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골드스미스대 조이딥 바타차랴 박사팀은 애써 생각할 때와 잠시 생각 활동을 멈출 때 발생하는 뇌파가 각각 다른데, 생각을 멈출 때 나오는 뇌파가 기억을 떠올리는 데 도움을…

사노피에 매출 1위 내줘…노바스크 제네릭으로 타격 예상

잇단 악재에 답답한 화이자

국내 진출 다국적제약사 가운데 다년간 1위 자리를 수성했던 화이자가 연초부터 잇단 악재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최근 사노피-아벤티스에 다국적제약사 매출 1위를 내준 것을 비롯해 자사 제품의 부작용 논란과 제네릭 출시 등으로 시달리고 있다. 먼저 화이자를 괴롭히기 시작한 문제는 지난해 출시한 금연보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