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휴 응급의료체계 대책 시행

추석 연휴 응급실, 건대충주·명주병원만 운영 중단

추석 연휴 기간 전국 409개 응급실 중 2곳을 제외한 모든 곳이 매일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 대책 이행 상황을 밝혔다. 연휴 기간 문을 닫는 곳은 건국대 충주병원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명주병원이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14∼18일 응급실을 운영하지…

의협 등 의사단체 "정부 태도 변화 없어 협의체 참여 안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 주요 단체들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는 현 상황에선 논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료대란 관련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료계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의협을 비롯해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

동아제약, 고함량 UDCA 피로회복제 '가넥트액' 출시

동아제약은 'UDCA 1일 최대함량 60mg' 가넥트액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가네트액은 ‘간에 액트하다(작용하다)’라는 뜻을 담은 일반의약품으로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출시했다. 제품에는 표준 제조기준 1일 최대함량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 60mg과 베타인염산염 20mg을 첨가했다. UDCA는 담즙의…

성모병원 연구진 논문 발표...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늦어지면 치매 위험 2배 ↑

헬리코박터 감염 위궤양 환자, 치매 위험 3배 높아

위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치매 발병 위험을 3개 가량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리코박터균 제거 치료를 제때 하지 않아도 치매 발병률이 2배나 높아져 적기 치료의 중요성도 재차 확인됐다. 13일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따르면, 강동우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임현국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교수팀은 최근 이같은…

현지 병원에 공급 관절염 등 질병 치료에 활용

대웅, 인도네시아 줄기세포 공장 본격 가동

대웅이 인도네시아 줄기세포 공장 생산라인 가동에 돌입한다. 공장에서 배양한 줄기세포는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며, 인도네시아 식약처가 지정한 병원에 공급돼 관절염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사용된다. 대웅의 현지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인도네시아(이하 DBI)는 치카랑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줄기세포 공장이 인도네시아 식약처로부터 GMP(의약품…

'본인부담률 90%로 상향

오늘부터 경증환자 응급실 비용 22만원대로 상승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응급·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 비용이 대폭 상향된다. 90% 본인부담률이 적용되며 4만~9만원가량 비싸진다. 13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령에 따라,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상 경증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나 권역외상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이용할 때 응급실…

[헬스케어 기업탐방 9] 듀셀

“갈수록 어려워지는 혈액 확보, 국내 환자들 책임질 인공 혈소판 만들죠”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유행과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양질의 혈액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산 인공 혈액 기술은 미래 국가 전략 자산이 될 것입니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공 혈소판을 개발하는 듀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 혈액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바이오 기업이다. 응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나 혈소판 감소증을 겪는…

소변에서 냄새날 때 알아야 할 여러가지 원인들

"요즘 소변 후 왜 냄새가?"... '이런 냄새' 나면 의심해야 할 질환들

소변을 볼 때 가끔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사실 소변 냄새는 우리 몸 내부 상태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비뇨기과 전문의 페타르 바지크(Petar Bajic) 박사는 소변 냄새는 우리 몸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이기에 잘 관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바지크 박사의 조언을 토대로 소변 냄새의 원인과 그 의미를 알아본다.…

의협 참여 여부 미정

여야의정 협의체, 추석 전 출범 무산 분위기

의료현장 혼란 수습을 위해 정치권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추진하고 있지만 추석 명절 이전에 출범하는 방안은 사실상 불발로 끝나는 분위기다. 13일 국민의힘은 "어제와 오늘 한동훈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의협의 참여를 요청했지만,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을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