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에 한번만 참여해도 질병 크게 줄어

마라톤대회 준비만 해도 “건강 짱”

12일 열린 2009 대구 국제마라톤에서 지영준(경찰대) 선수가 2시간 8분 30초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하면서 다시 한번 달리기 열기가 불 전망이다. 봄을 맞아 전국에서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마라톤처럼 긴 거리를 달리는 운동을 하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병에 걸릴 위험이 엄청나게 주는 것으로…

[이성주의 건강편지]빨간 장갑의 마술사

천하장사도 술을 이기지는 못한다

천하장사도 술을 이기지는 못한다 1997년 오늘(4월 10일) 야구팬들은 비보를 접해야 했습니다. ‘빨간 장갑의 마술사’ 김동엽 감독이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독신자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이죠. 김 감독은 프로야구가 정착하는 데 있어 일등공신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때 월남해서 주로 2루수로…

주요 병원들, U-헬스 시스템 도입 앞장서

병원 안가도 의사 만나는 U-헬스 시대 온다

‘언제 어디든 내가 있는 곳이 바로 병원’이란 개념을 실현시키기 위한 이른바 ‘U-헬스’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2010년부터 유비쿼터스 의료 환경이 본격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병의원들은 U-헬스 시스템 구축 경쟁에 나서고 있다. U-헬스의 U는 ‘유비쿼터스(ubiquitous)’의 줄임말로, 이는 ‘모든 곳에 존재한다’는…

여자는 허리 두껍고 비만이면 위험

남자, 뚱뚱해질수록 심장병 위험 4%↑

허리가 두껍거나 비만인 중년은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의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메디컬센터 에밀리 레비탄 박사 팀은 스웨덴의 48~83세 여성 3만6873명과 45~79세 남성 4만3487명을 대상으로 1998년~2004년 심부전 발병률과 허리둘레, BMI(체질량 지수)의 관계를 조사했다. BMI가 25~29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