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용량상승시험 시험 착수

일동제약그룹 유노비아 “경구용 GLP-1 1상 후속연구, 식약처 IND 승인”

일동제약그룹 신약 연구개발 회사 유노비아는 당뇨·비만 등을 겨냥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 1상 후속연구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노비아는 최근 완료한 임상1상 단회 용량 상승시험(SAD)에 이어 약물을 반복 투여하고 단계적으로 용량을 증가하는 다중 용량 상승시험(MAD)에 착수할…

3자 연합측 보낸 내용증명에 답신... "경영진 개편 주장 납득 어렵다"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3자연합, 투자유치 방해 중단해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자 연합에 투자유치 방해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며 OCI홀딩스와 통합을 주장했던 송영숙 한미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이제 와서 투자유치가 필요 없다고 하는 건 이중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신 회장과 송 회장, 임 부회장 등 3자 연합이 법무법인 세종을…

노년 남성도 가사 분담 필요

“따로 사는 시아버지 밥까지 차려?”...부부의 가사 분담, 현실은?

시어머니가 일이 있어 외출하자 시아버지가 “왜 내 밥 안 차리냐”고 난리가 났다는 글이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 왔다. 시어머니는 분가한 신혼 아들에게 “내가 반찬 다 해 놨으니까 와서 (아버지) 밥 좀 차려주고 가라”고 미리 전화했다는 것이다. 시댁에 가서 시아버지 식사 준비를 하는 문제를 놓고 신혼부부가 다투었다는 내용이다. 시아버지의…

지난해 1인당 7.7건 검사

韓 의료방사선 피폭선량, 세계 평균 5배...CT 많이 찍은 탓?

지난해 국민 한 명당 평균 8건가량 의료방사선 검사를 받았다.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데다 피폭선량은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추세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지난해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한 해 동안 방사선(X선)을 이용해 질병 진단이나 건강검진 목적으로 받은 검사 건수와 그로 인한 피폭선량을 확인하는 조사다. 조사 결과, 지난해 전…

불일치 복구 결함(MMR) 여부 상관 없이 사용 가능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자궁내막암 1차약 국내 허가...세계 두 번째

치료 옵션이 많지 않은 자궁내막암 관리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좋은 불일치 복구 결함이 있는(dMMR, mismatch repair-deficient) 환자뿐만 아니라, 불일치 복구 결함이 없는(pMMR, mismatch repair-proficient)…

리가켐바이오 "기술수출한 신약물질, 임상1상서 고형·혈액암에 효과"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CS5001'이 글로벌 임상1a상 시험에서 다수의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항암효과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CS5001은 리가켐바이오가 중국 시스톤파마수티컬스에 기술수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다양한 암종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 ‘ROR1’을 타깃으로 한다. 현재 시스톤이 미국,…

고대 안암병원, 유전자가위 활용한 암세포 탐색검사 도입

최신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혈액검사법이 상용화됐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혈액검사만으로도 극초기의 암 세포를 정밀 탐색할 수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고려대의료원과 진씨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유전자가위 기술 활용 암세포 탐색 혈액검사'(암세포 탐색검사)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검사는 혈액 내에 떠다니는 암세포의 돌연변이…

"태도 변화 있을 때까지 단식 이어갈 것"

의협 회장 "대통령·국회가 의료위기 끝내달라" 단식투쟁 돌입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료 공백 해소, 간호법 제정 논의 중단 등을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에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임 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국민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이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을 수습하는 길은 오로지 대통령과 국회가 나서서 결단하는 길뿐"이라며 "대통령과 국회에…

전세계 전자담배의 80% 생산, 중국 선전의 바오안에 있는 한 공장 방문 유튜버...입에 물고 흡입 테스트 하는 작업자들 모습 그대로 영상에 담아, 위생과 그들의 건강 문제 우려

"하루 1만개 입에 물고 연기 뻐끔"...中전자담배 생산 공정 봤더니

중국의 한 전자담배 공장에서 직원 한명 당 하루에 1만개에 달하는 전자담배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이 입에 댄 전자담배를 이후 어떻게 위생처리하는지는 영상에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생산공장에서 하루 공정 수천만 개의 전자담배의 작동 여부를 흡입 테스트하는 담당자는 소수에 불과했다. 작업자들의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