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몸으로 들어온 미세플라스틱이 다른 장기보다도 뇌에 최대 30배 더 많이 쌓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플라스틱이 뇌에서 신경독성 물질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의료계는 장기 축적 땐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뉴멕시코대 매튜 캠펜 약학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약 9년간 뉴멕시코주…
혈액암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종류인 'B세포 림프종'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기술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향후 이를 활용해 환자의 표적항암제 적용 여부도 쉽게 판단할 수 있게 된다.
4일 원자력병원은 림프종 연구팀(혈액종양내과 강혜진, 핵의학과 임일한·이인기 교수)이 'B세포 림프종 진단용 PET/CT 마이크로도징 임상시험'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환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한 치료제의 개발과 허가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은 적절한 치료방법과 의약품이…
피가 잘 멎지 않아 위험한 '난치성 코피'(비출혈)를 유발할 수 있는 기저질환 종류가 규명됐다. 향후 위험 환자군의 진단과 응급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분당차병원은 안재철∙길홍권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교수팀이 난치성 비출혈의 위험인자와 자주 발생하는 위치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5년 1월~2022년 12월…
미국 하원이 바이오보안법을 신속하게 통과시키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미국 하원은 바이오보안법을 ‘규칙 정지 법안’ 리스트에 포함하고 9월 2주차(9~13일) 중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현지 시간) 밝혔다. 규칙 정지 법안은 일반적인 입법 절차를 따르지 않고 패스트트랙으로 통과 가능한 제도로, 표결에서 통과되면 미국 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한…
명지병원이 수도권 소재 종합병원 중 최초로 모발이식 중심 탈모 전문치료를 시행한다.
4일 명지병원은 전날 모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발센터장은 세계모발이식학회(ISHRS) 회장을 역임한 해당 분야 권위자인 황성주 교수가 맡는다. 탈모의 근본 치료법인 모발이식부터 약물치료, 두피질환, 두피문신 등 체계적인 진단과 맞춤형…
강동경희대병원이 최신 고해상도 MRI(자기공명영상) 기기를 도입해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의료영상 품질을 높인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최근 '필립스 3.0T MR 7700'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현재 국내 병원에서 사용하는 MRI 장비 중 가장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병원은 이를 계기로 의료영상 품질과 검사 속도를 개선해 보다 정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