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몬테 로사와 기술거래, 면역조절제 다방면 활용 가능성 기대

노바티스, 자가면역질환 정조준...'VAV1' 표적약 개발 대규모 투자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2000억원 규모의 굵직한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막 초기 임상평가를 끝마친 걸음마 단계의 신약 후보물질이지만, 공동개발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을 비롯한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활용할 것이란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노바티스는 미국 보스턴 소재…

어릴 때 부터 렌즈 껴오던 여성, 휴가 중 렌즈끼고 수영하다 아칸타메바 각막염(Acanthamoeba keratitis, AK)에 감염...여러번 오진과 잘못된 처방으로 감염 더 악화돼 실명

"각막이 하얗게 변해"...'이것' 끼고 수영하다 눈 실명, 무슨 일?

한 여성이 바다에서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 수영하다가 오른쪽 눈의 시력을 영구적으로 잃게 된 사연이 공유됐다. 아메바 기생충이 각막에 침투해 감염된 것으로, 물놀이 시 콘택트렌즈 착용과 평소 렌즈 케이스 세척 관리까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미국 텍사스 주 그레그 카운티에 사는 브루클린 맥카슬랜드는 지난 8월, 앨라배마 해변에서 친구들과…

경북대 동물생명공학과 김명옥 교수팀, 고려인삼학회 추계학술대회서 발표

"홍삼 속 '이 성분', 독성없이 대장암 세포 죽인다"

홍삼이 대장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춰 뼈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진행되는 고려인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온 연구진이 모여 △홍삼의 대장암 성장 억제 원리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통한 장과 뼈 건강 기여 △암 치료 효과…

미국 낙태권 취소 판결 논란....사망 유아는 선천성 기형이 많아

美낙태 금지 후, 아기 사망률 늘었다...왜?

미국에서 낙태권을 취소한 대법원 돕스 판결 이후 1년 반 동안 예상보다 수백 명의 영아가 더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영아는 대부분 선천성 기형이 있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텍사스 주에서 2021년 6 주간의 낙태 금지 조치가 시행된 후 영아 사망률이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새 데이터에 따르면 돕스 판결 이후 일부 주에서 시행된 금지 및…

‘10주 안’에 근육운동 재개하면…최대 근력·근육량 빠르게 원상회복 가능

"잠시 운동 쉬면 근육 빠져?"…‘이 기간’ 안에 다시 하면 근육 빠르게 붙어

헬스클럽에 다니다가 어떤 사정이 생겨 근육운동(저항운동)을 중단하는 사람이 꽤 많다. 이 경우 그동안 기른 근력(근육의 힘)과 근육량(근육의 크기)은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까? 아니면 서둘러 다시 헬스클럽에 나가면 옛 운동 효과와 이점을 회복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이 갖기 쉬운 이 궁금증을 풀어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위베스킬라대,…

1조9000억원에 치매 신약물질 보유한 기업 인수

휴미라 이을 애브비 미래 먹거리는 치매치료제?

글로벌 빅파마 애브비가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브비는 ‘알리아다 테라퓨틱스’를 14억 달러(약 1조90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 절차는 올해 연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설립된 알리아다 테라퓨틱스는 존슨앤드존슨(J&J)…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간암 방사성 미립구 개발"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부산대 BK21사업단, 바이오벤처 에스앤비아(SNvia) 등이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간암 치료용 방사성 미립구(microsphere)를 본격 개발한다. 간암 환자들에 쓰는 방사선 색전술의 핵심 치료제다. 간암 환자의 경우, 재발 또는 전이된 상황이라면 방사성동위원소 쓰는 '방사선 색전술'이 항암제 쓰는 '화학 색전술'보다는…

감정 조절 부위 커지면서 감정 안정되고 면역력 높아져

명상하면 뇌가 좋아진다?...해마 등 주요 부위 크기 커져

명상이 뇌의 회백질을 비롯해 해마, 안와전두피질 등의 크기를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백질은 사고, 학습 및 의사 결정에 필수적인 신경 세포로 가득 찬 뇌 조직의 한 부분. 해마는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며 안와전두피질은 감정 조절에 관여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구팀은 명상이 뇌에 주는 효과를…

섬유질 위주 식품 섭취하면 수면의 질 좋아져

"유독 그날 내가 잠 못잔 이유"...낮에 먹은 '이 음식' 때문이었다고?

햄버거, 케이크 등 기름지고 단 음식을 많이 먹은 날 밤. 잠을 잘 이루지 못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런 식품을 많이 먹으면 수면에 방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무엇을 먹느냐’는 식단의 질이 결국 ‘얼마나 잘 자느냐’는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남녀 26명을 대상으로 뉴욕 수면센터에서 5일 동안…

매출 362억원…전년比 216% ↑

2분기 적자였던 유바이오로직스, 3분기 영업익 170억원

유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362억원, 영업이익은 170억원이라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216%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직전 분기 적자(영업손실 약 17억원)를 기록한 뒤 바로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이번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