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13일 안전성 서한 배포

“백혈병藥 ‘다사티닙’ 폐동맥고혈압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사티닙 성분이 들어있는 한국BMS의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이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안전성 서한을 13일 배포했다. 이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다사티닙’ 제제에 대한 국제약물감시 자료를 검토한 후 폐동맥고혈압(PAH) 위험을 높인다고 결론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식약청에 따르면 FDA는 해당…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수면 부족이 원인

잘 때 다리 떠는 사람, 고혈압 위험↑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을 앓는 중년 여성들은 일반인에 비해 고혈압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밤 시간에 다리가 저려오거나 불편한 감정을 느끼면서 다리를 떨게 되는 질병이다. 한국 성인 가운데 약 5.4%가 이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에서는 성인…

많이 먹어도 살 안찌고 혈압 낮춰

고혈압 · 비만에는 보라색 감자가 특효

감자는 채소 가운데 살찌게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비만 환자들이 감자를 매일 꾸준히 먹으면 살도 더 찌지 않을 뿐 아니라 혈압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튼 대학의 조 빈슨 박사는 이번 주 미국 덴버에서 열린 미국화학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정상인보다 80%나…나이 들수록 숙면 줄어

‘깊은 잠’ 부족하면 고혈압 발병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잠을 잘 자야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와 관련하여 이번에는 잠을 깊게 못자는 사람들은 고혈압 발병 가능성이 80%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통 잠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뇌파는 감소하면서 진폭이 커진다. 이러한 깊은 수면 단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