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앓는 사람, 간세포암 등 발병률 높아

비만·고혈압 잘 관리하면 간암 위험↓

대사증후군이 간세포암과 간내담관암 등 간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대사증후군이 간세포암과 간내담관암 발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긴 했지만 이번에 미국 내에서 대규모로 실시한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공복 시 높은 혈당수치를 보이고, 고혈압·고지혈증·비만·심혈관…

복지부, 의약품 관리료 등 1053억 원 인하

당뇨병-고혈압 환자 약값 부담 준다

7월부터 당뇨병과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자으로 장기처방을 받는 환자들이 약국에서 내는 돈이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약품관리료'를 인하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원외 약국 901억 원, 원내약국 140억 원, 병·팩 단위 조제료 12억 원을 포함해 모두 1053억 원의 관리료가…

CCB계열 약, 24시간 혈압 조절에 효과

동아시아인에게 적합한 고혈압약은?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이 동아시아인의 아침혈압을 포함한 24시간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 CCB 계열 약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근육인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내리는 것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노바스크, 한미약품의 아모디핀, 바이엘의 아달라트, 유한양행의 암로핀 등이 이에 속한다. 현재 동아시아에서…

남성보다 심부전 위험 높아

여성 고혈압환자, 운동 조심해야

여자 고혈압 환자는 남자보다 운동 중에 동맥혈관의 탄력성이 급격히 떨어져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이 짧고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펌프질하지 못하는 심부전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심장혈관병원 하종원, 심지영 교수팀이 298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