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결국 전문경영인 체제 출범할 것”

북경한미약품 송영숙 동사장 체제 유지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의 동사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6일 열린 북경한미약품 동사회(이사회)에서 직전 동사장이었던 송영숙 회장 체제를 유지하며 새로 선임된 박재현 동사장의 등기 절차를 위한 제반 사항을 우선 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7월 북경한미약품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경·중증, 환자 스스로 구분 어려움... "큰병이라고 생각되면 즉시 119 신고"

응급실 과부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정부는 추석 연휴 응급실 특별 대책을 마련하면서도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자제를 지속적으로 권고 중이다. 하지만 환자가 응급 증상의 경·중증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논란이 크다. 정부는 우선 경증과 중증 구분 기준으로 KTAS(한국형 중증도 분류 기준) 등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비만학회, 2024 비만-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서 강조

비만→비만병으로 변경... "고도비만+만성질환 동반땐 급여화 필요"

비만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며 국민 건강에 끼치는 해악이 커지고 있음에도 사회적 인식 부족 등으로 제도 개선이 더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의 명칭을 '비만병'으로 교체하고 건강보험 급여화 등 비만치료 제도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5일 대한비만학회는 '2024 ICOMES'(비만-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비만 진료…

일일 인슐린 주사제와 비슷한 혈당 개선효과 보고

비만약 이어 인슐린까지...릴리, '주 1회' 주사제 승기 잡을까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주 1회 인슐린 주사제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최근 당뇨병 환자를 겨냥한 주 1회 기저 인슐린 주사제 '에프시토라-알파(efsitora alfa)'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두 건의 3상 임상에 성공하며 시장 출시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당뇨병과 비만약 시장에서 릴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노보…

대기 오염은 남성 불임율 높이고, 소음은 여성 불임율 높여

'이곳' 근처 사는 부부, 불임 위험 크다

매연과 소음을 많이 발생시키는 도로 주변에 살면 아이를 낳기 어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불임 위험을 높이는 데는 대기오염이 영향을 미치고, 여성의 불임 위험을 높이는 데는 소음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로스킬레대 연구진은 2000년~2017년 덴마크에 거주한 동거…

WHO "다음 팬데믹, 신종인플루엔자"...질병청 "유행 100일내 백신 개발"

세계보건기구(WHO)가 다음 팬데믹의 유력한 후보로 '신종 인플루엔자'를 지목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제2의 팬데믹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표본 감시 의료기관을 현행 300개에서 1000개로 확대하고 향후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 때 100일 안에 백신을 만드는 내용을 담았다. 질병관리청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전립선 암 치료제 ‘FC705’ 임상 2상에 활용 예정

퓨처켐, 130억원 규모 자금 조달… ”임상 자금에 활용”

방사성의약품 전문 기업 퓨처켐이 총 13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퓨처켐은 65억원 규모의 상환 의무 없는 제3자배정 우선수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나머지 65억원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하게 된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총 8개 운용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퓨처켐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임상 비용 조달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희택 세브란스병원 교수팀 "저소득자, 질병 등으로 사망 위험 2배"

"건보 지역가입자, 직장가입자보다 사망 위험 높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직장가입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남성은 10% 이상 높고,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 없이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2배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희택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회사를 비롯한 모든 사업장 노동자와…

[셀럽헬스] 배우 박준금 두피 관리법

60대 박준금 “‘이곳’ 관리하면 10년 어려보여”...효과는?

배우 박준금이 두피 관리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에는 ‘두피관리 20대 초반부터 무조건 해야하는 이유!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준금은 “제일 중요한 건 두피 관리”라며 “각질이 있으면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없고 모발 탈락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박준금은 “두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