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연구진 “심리적 회복탄력성 높을수록 자살 위험 낮아”

역경 겪은 뒤 회복하는 힘, 극단적 선택 위험 낮춘다

스트레스나 역경을 겪은 뒤 빠르게 회복하고 적응하는 능력인 심리적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자살 계획이나 시도에 덜 노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한창수 교수,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준형 교수 연구팀은 2021년 한국 국가정신건강조사(NMHSK) 데이터를 바탕으로 18~79세의…

박용숙·이신헌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팀 연구

음식 잘 못 씹는 '이 병' 환자...인지기능 장애 위험 ↑

정상압 수두증 환자 중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병은 치매는 아니지만 뇌척수액의 불균형으로 △인지기능 저하 △보행장애 △요실금 등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신경질환이다. 70세 이상 노인 100명 중 2명 꼴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병이다. 박용숙·이신헌…

존 림 대표 “품질경영·기술혁신 통해 고품질 의약품 적기 공급”

삼바로직스 “창립 13년 만에 글로벌 제조 승인 300건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립 13년 만에 제품 허가 기준 글로벌 규제기관의 제조 승인 건수가 300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규제기관 제조 승인은 바이오의약품의 제조와 관리 전 과정에 대해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및 품질 적합성이 검증됐음을 확인하는 절차다. 위탁생산(CMO) 기업이 생산한 의약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질병청, 65세 이상 코로나19-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 권고

코로나19 예방접종 내일(11일)부터 시작

질병관리청은 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 발표에 따라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0일 안내했다. 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연령대 별로…

호흡기질환 치료제 등 공급 부족...항생제도 넉넉지 않아

"아이 감기 걸려도 약국에 약이 없다?"...올 겨울 '약 품절대란' 오나

겨울철을 앞두고 어린이용 의약품의 품절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감기와 호흡기 질환이 크게 늘어 주요 어린이용 의약품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고, 이런 문제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이에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안정적인 공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뒤따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한해 118만명 병원 진료... 60대 38.3%, 70대 30.9%, 50대 16.7%

골다공증 여성 환자 이렇게 많았나... 내 뼈 망가뜨리는 최악 습관은?

골다공증은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겨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부러지는 병이다. 나이 들면 자연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여러 질병 후유증, 약물 부작용으로도 생길 수 있다. 골다공증이 심하면 일상생활 중 척추, 대퇴골도 부러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오래 입원하면 폐렴까지 생겨 사망 위험도 높아진다. 골다공증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셀럽헬스] 가수 윤현숙, 1형 당뇨 고백

윤현숙, 38kg까지 빠져...결국 '이 병' 진단, "평생 함께 갈 것"

혼성그룹 잼 출신 윤현숙(52)이 당뇨 투병을 고백했다. 8일 윤현숙의 유튜브 채널 '잼과 노잼사이'에는 '90년대 잘 나갔던 제가 누구냐면요? 잼, 코코의 윤현숙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윤현숙은 "아마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윤현숙이 누구야?' 하실 것이다. 저는 93년도에 5인조 혼성그룹 잼, 그리고 94년에 코코로…

베이비붐 세대, 이전 세대보다 건강 나쁜 채로 오래 산다...“만성질환과 비만 문제로 인해 중증장애 많아질 것"

"현재 60대, 80대보다 더 아픈 채로 오래 살아"...왜?

베이비붐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수명은 길어졌지만 더 많은 건강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과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실시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현재 50~60대 성인들은 2차 세계대전 중이나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이 해당 연령대였을 때보다 더 뚱뚱하고 건강 상태는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코올 들어있는 구강청결제, 초가공식품 등...심장병 위험 높이는 나쁜 습관들

"입 헹군다고 쓴 '이것', 방금 먹은 쿠키"...심장은 점점 죽어간다

전세계 사망 원인 1위는 심장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의 심장혈관 외과의 제레미 런던 박사는 “대부분의 경우 심장병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 아닌 지속적으로 누적된 결과”라며 심장외과의로서 자신이 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미국 NBC 방송 투데이닷컴이 전한 런던 박사의 심장 건강에 대한…

감염·신경장애 등 이상사례 건수 5년 새 3배 증가

‘키 크는 주사’로 둔갑한 성장호르몬, 사용 늘며 부작용도 급증

시중에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진 성장호르몬 주사제의 부작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상시 점검 등 오남용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장호르몬 주사 시장은 2019년 1488억5532만원에서 지난해 4444억8870만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