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싹쓱싹 비빔밥은 최고 보양식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까지 봄꽃이 화사합니다. 이런 날에는 봄꽃의
향기와 색깔에 취해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는 ‘봄병’에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여성을 설레게 만드는 ‘봄바람’을 ‘허풍바람’이라고
부릅니다. 봄에는 정욕이 생겨도 마음만 움직일 뿐이지, 체력이 건강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아직도 연탄가스로 숨지는 사람이 있으니….”
1960년대 말 국내 최초로 ‘고압산소장치’를
개발, 숱한 연탄가스중독 환자의 목숨을 구한 윤덕로(尹德老,74)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명예교수는 연탄가스 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구공탄처럼 타들어간다.
국제유가 상승과 소득양극화로 연탄을 때는 가정이…
행복하면 건강합니다
1778년 오늘(4월 10일) 태어난 영국의 문화비평가 윌리엄 해즐릿은 “우리
손가락의 작은 고통이 수 백 만 명의 동료가 살해되는 것보다 더 신경 쓰이게
마련(The least pain in our little finger gives us more concern and
uneasiness than the destruction…
지난 2001년 초 국내에서 60대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 환자가 ‘광우병 환자’로
오인되는 소동이 일어났다. 국내에서 ‘광록병’에 걸린 캐다다 사슴의 녹용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파장이 컸다.
때 맞춰 국립보건원은 CJD와 함께 광우병이 사람에게 전염된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vCJD)을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한다고…
질투의 역사는 100만년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진화심리학자들은 인류가 아프리카의 평원에서 생존을 위해 싸울 때 질투의 씨앗이 싹텄다고 설명한다.
남성은 열대의 초원에서 목숨을 걸고 사냥한 맹수의 고기를 다른 씨의 아이가 먹는 ‘낭비’를 막기 위해 아내의 간통을 지속적으로 감시했다.…
“러셀 크로는 영화 ‘뷰티풀 마인드’에서 정신분열병의 세계를 정확히 보여줬다. 더스틴 호프먼이 ‘레인맨’에서 자폐증의 세계를 보여준 것처럼.”
“‘뷰티풀 마인드’는 할리우드 영화 중 정신분열병을 가장 정확히 묘사한 작품.”
2003년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등 언론은 ‘뷰티풀 마인드’를…
아기의 옹알이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면 옹알옹알 거릴 때 입의 오른쪽이 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미 국의 언어심리학자 로라 안 페티토 박사는 생후 5개월에서 1년 사이의 아기 10명이 옹알이 하는 모습을 캠코더로 찍어 컴퓨터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명쾌해졌다고 밝혔다.
또 그냥…
‘손의 신비’의 저자인 미국의 존 네이피어 박사는 “손이 없었다면 인류의 진화도 없었다”고 단언했고, 옛 소련 출신의 미국 시인 조지프 브로드스키는 손을 가리켜 ‘정신의 칼날’이라고 칭송했다. 그러나 감염내과 전문의들에게 손은 그야말로 골칫덩이다. 손은 인체에서 미생물이 가장 많이 득실대는 ‘병균…
“아이구, 의사가 생사람 잡네.”
병원에서 환자의 고통스러운 치료과정을 지켜보는 가족은 가슴이 찢어지게 마련. 심지어 의사가 ‘냉혈한’으로 보이기도 한다.그러나 대부분의 의사들은 환자의 통증에 대해 무관심하다.
최근 서양의학에서 이에 대해 반성의 기운이 일고 있다. 통증이 당장 생명을 앗아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