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먹는 폭식증 여성은 월경주기가 불규칙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까지 음식을 거부하는 거식증만이 여성들의 불규칙한 월경을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폭식증도 같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된 것.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신시아 M. 불릭 박사팀은 거식-폭식 등 먹기 장애가
있는 여성 1,703명을…
복더위 최고의 보양식
내일(7월7일)은 새색시도, 행인도 달려들어 논매기를 거든다는 소서(小暑)입니다.
이날은 복더위의 들머리, ‘우수수(雨水水)’ 내리는 장맛비 속에서 너나없이 논에서 김을 매는 논매기, 즉 더듬이에 매달리는 때였습니다. 어제 온 국민의 마음이 평창에 모였듯, 옛 소서에는 온 백성의 손길이 논에 모였던 것이죠.…
비 오는 날 ‘진흙탕 축구’를 하고 막걸리 파티를 한 무용담이 복학생들의 전유물이 아닌 세상이 왔다. 운동 동호회가 늘면서 우중(雨中) 축구, 마라톤, 등산, 골프 등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비를 맞으며 운동하는 쾌감은 안 해 본 사람은 모른다. 그러나 우중 스포츠는 부상의 위험이 큰 데다 숨질 위험까지 있다. 또 매일 할 수…
고혈압약이 교통사고, 성폭행, 가족의 죽음 등 아픈 기억을 잊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학과 미국 하버드대학의 공동 연구팀이 고혈압약 성분으로 쓰이는
'프로프라놀롤'의 이 같은 효과를 확인하고 미국 정신의학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십여년전 교통사고, 성폭행 등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의료기관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겠다던 당초 계획을 바꿔 이르면
다음달부터 30개 대학·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리베이트 조사에 착수한다.
또한 최근 조영제 판매 제약사의 리베이트와 관련, 서울지방경찰청이 소환 범위를
확대해 대학병원 방사선과 과장급 교수를 소환하는 것으로 알려져 공정위의 이번
조사방침은 의료계…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를 강제화하는 나라는 선진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톨릭의대 약리학교실 임동석 교수는 4일 한나라당 보건위생분과위원회가 주최한
성분명처방 관련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발제문을 발표했다.
임 교수가 제시한 이유는 두가지. 첫 번째 생동성시험에서 허용하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시정 권고에도 불구하고 정신질환자들이 여전히 보험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대한의사협회가 개최한 '정신질환자의 민간보험 가입 관련 공청회'에서 전문가들은
보험사들이 정신병자는 물론 일시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들까지 보험가입에 제한을
두는 등 차별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름은 수박의 계절이다. 찌는 듯이 더운 날 나무그늘 아래서 시원한 수박을 먹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 진다.
미국 건강온라인 매체 WebMD는 2일 수박의 종류와 고르는 법, 보관법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수박은 물 92%와 8%의 당분으로 이루어져 원기를 회복하고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수박이 다량으로 갖고 있는 항산화제…
코코아가 함유된 검은 초콜릿을 하루에 한 조각씩 꾸준히 먹으면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쾰른대학병원 디르크 타우베르트 박사 연구진이 혈압만 약간 높을 뿐 다른
질환은 없는 사람들에게 초콜릿을 먹게 한 결과 이 같은 효과가 확인된 것.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수축기/이완기 혈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