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에도 머리카락 심는다
‘머리에 흉터가 생겨 머리카락이 빠지면 어쩔 수 없다? ’
이런 속설을 뒤집기라도 하듯, 흉터로 굳은살이 밴 머리에도 머리카락을 심을
수 있는 의료 기술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권오상, 은희철 교수와 오준규 임상교수(서울 리치피부과 원장)는
최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제5회 국제모발연구학회에서 ‘CO2 레이저…
장기간 복용시 50%이상 높여
셀레늄, 오히려 당뇨병 유발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셀레늄’을 보충제로 장기간 복용하면
오히려 당뇨병 발병 위험이 5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의대 새비리오 스트레인지 박사 연구팀이 셀레늄의 암 예방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20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셀레늄 200μg과 가짜 셀레늄(위약)을 각각 7.7년
간 먹게 했다.
그…
'다면평가·인사권 참여' 등 勞使 입장차 확연…18년 무분규 깨져
세브란스, 오늘 끝내 파업…환자들 불편 우려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오늘(10일) 오전 6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갔다. 외래는
전면 중단되며 일부 응급실 등은 정상 유지된다.
9일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한 노조는 연세의료원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업을
강행했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 18년 무분규 전통에 마침표가 찍혔다.
더욱이 노조가 이번 파업에서 재단 사무처 점령 등…
의협, "전자차트에 기재란만 설치해도 해결"…"복지부에 개선 요구"
"별도 판독소견서 작성은 낭비 행정"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방사선촬영시 별도로 판독소견서를 작성토록 하려는
것은 낭비행정이라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 좌훈정 보험이사는 "현재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전자차트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별도의 판독소견서를 작성, 비치한다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행정"이라면서
"기존의 전자차트 시스템에서 판독소견서…
질적향상 위한 독점체제 불가 방침에 반발…양측 협상도 결렬
경북대병원↔간병인단체, 대립각 심화
경북대학교병원이 최근 간병인 단체와의 마찰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다.
독점권을 유지하려는 간병인 단체와 간병인의 질적 확보를 위해 경쟁 체제로 전환하려는
병원이 서로의 입장차로 대립하고 있는 것.
사건의 단초는 지난해 경북대병원이 간병인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간병인회에
전담하면서부터 불거졌다.
과거 자체적으로 간병인 교육과 관리를 해오던 병원은…
이석준 변호사, 약과사회포럼서 발표…檢 고발 가능성
"제약사-의사 리베이트 혐의 다수 포착"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말부터 대대적으로 진행한 제약산업 실사조사 과정에서
의사-제약사간 리베이트 혐의가 대거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법인 율촌 이석준 변호사는 9일 약과사회포럼이 주최한 ‘제약업계의 윤리적
경영 토론회’에서 “지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불공정거래행위,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및 시장지배적 지위남용행위 등이 다수 적발됐다”고…
유전자변형으로 전이된 암도 소멸
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
유전자 조작으로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바이러스가 만들어졌다.
독일 생명공학회사 ‘MediGene’ 악셀 메쉐더 박사는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유럽의료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연례학술회의에서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유전구조를 바꿔 암세포를 죽이는 유전자변형 바이러스(NV1020)를 만들어내는
데…
‘리빈’ 있으면 5년 무병생존율 98%, 국내 연구진 발견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생존·재발률 예측
소아백혈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생존율과 재발률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자를 찾아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구홍회 교수팀은 서울대병원과 공동연구를 벌여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가 세포사멸 조절인자인 ‘리빈(Livin)’의 유무에 따라 5년 무병생존률, 재발률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9일 밝혔다. 이 결과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