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친구여 친구여

당신은 누구의 구엘인가요

당신은 누구의 구엘인가요 만약 한 사람이 지기를 얻게 된다면 나는 마땅히 10년 간 뽕나무를 심고, 1년 간 누에를 쳐서 손수 오색실로 물을 들이리라. 열흘에 한 빛깔씩 물들인다면, 50일 만에 다섯 가지 빛깔을 이루게 될 것이다. 이를 따뜻한 봄볕에 쬐어 말린 뒤, 여린 아내를 시켜 백 번 단련한 금침을 가지고서 내 친구의 얼굴을 수놓게

분만촉진-신뢰 관여 호르몬, 자신감도 키워줘

“옥시토신, 수줍음 치료에 효과”

수줍음이나 민망함 등을 잘 느끼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 듯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타임스 등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클레어몬트대 신경경제학자인 폴 작 교수가 “호르몬의 일종인 옥시토신이 수줍음을 극복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옥시토신은 뱃속의 태아가 나올…

감염지역 확대… 민간인 환자 60% 차지

말라리아 증가세… 하루건너 열 나면 발병 의심

국내에서 말라리아 발병이 2004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발병 지역도 휴전선 인접 지역을 벗어나 파주, 고양, 김포 등의 경기 서북부, 인천시, 강화군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의사협회가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한 ‘급증하는 전염병 대책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가천의대…

PVC 재질 9개중 7개 제품서 기준 초과

어린이용 PVC 매트 유해성분 기준초과 검출

PVC재질의 어린이용 놀이매트에서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유통 중인 놀이매트 15개 제품을 구입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 성분이 들어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가소제란 딱딱한 특성을 지닌 플라스틱에 유연성 및 탄성을 주기 위해 첨가되는…

제2인생 살게해줘서 고마워요

병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질병을 치료받고, 제2의 인생을 얻게 된다. 하지만, 병원에서 일을 했을 뿐인데, 그것도 모두들 기피하는 쓰레기 수거를 담당했을 뿐인데도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며, 고마움의 뜻으로 1,000만원을 선뜻 기부한 사람이 있다. 바로 5년째 고대 안암병원의 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담당하는 박재천 씨(녹색자원) 이다. 박재천…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입주식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안유헌)에서는 지난 6월 23일 ‘500원의 희망선물 53.54호 입주 기념’ 행사가 열렸다. 본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 소아청소년과 신재훈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수성 이사장,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은 ‘500원의…

빅백 유행… 하이힐에 무거운 가방차림 병을 부른다

빅 백 메고 구부정하게 걸으면 '거북목' 위험

커리어 우먼들의 가방이 너무 무겁다. 무거운 가방을 메게 되면 어깨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허리에도 부담을 줘 똑바른 체형을 해치거나 디스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외국계 전산회사에 다니는 윤승현(31) 씨. 거래처와의 미팅이 잦은 업무 특성상 노트북과 다이어리는 그의 필수 품목이다. 평소 자가용으로…

생후1년 다정한 양육, 문제어린이 될 확률 줄여

고래고래 키운 아기, 말썽꾸러기

엄마가 아이를 생후 1년 간 다정하고 차분하게 양육하면 아이가 자라면서 거짓말을 하는 등 나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벤저민 라헤이 박사팀은 엄마가 생후 1년 간 아기를 꼭 껴안아주며 사랑을 표현하고 차분하게 대해주는 등 긍정적인 자극을 주면 이 아이가 자라서 어린이가 됐을 때 거짓말, 속임수, 주위산만함 등의…

손떨림 등 작은 변화 알면 뇌중풍 예측 가능

“부모님 손 자주 만져보세요”

나이 드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면 자주 부모님 손도 만져보고 사소한 움직임도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국 의학논문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플로렌스 대학 마르코 인치타리 박사팀은 1995년 신경검사를 받은 평균 72.5세 남녀 506명을 4년 뒤에 다시 검사했다. 그리고 약 8년 동안 뇌중풍이나 사망…

‘잠 못드는 밤’ 비만 우울 불러… 취침전 머릿속 정리를

불면증 여성 ‘걱정노트’ 써보자

덥고 습한 장마철이 왔다. 쉽게 잠을 청하기 힘든 계절이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잠을 잘 자지 못한다.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는 23일 여성 불면증의 원인과 문제점, 해결책 등을 소개했다. 헬스데이에 따르면 여성 불면증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독신 여성, 막 결혼했거나 자녀를 출산한 여성, 미혼모, 중년 여성, 할머니 등을 가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