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황인렬 팀장, "임상시험센터 도입 등 필요"

"국산의료기기 보완 시급"

수입 의료기기와의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산의료기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내구성 향상이 필수조건이라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아주대학교병원 의용공학팀 황인렬 팀장은 “국내 의료기기를 외국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장 문제는 내구성면에서 떨어진다는 것이다”며 “스펙면에서는 수입제품과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지만 아주대병원을 기준으로…

건교부 면적제한 방침에 우려감 팽배…"현실성 있는 법 제정" 촉구

"장례식장 문 닫으라고?"

'병원 장례식장의 면적을 제한한다'는 건교부의 방침이 알려지면서 당장 장례식장을 축소하거나 폐쇄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병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19일 데일리메디는 '병원 장례식장, 매머드급 철퇴 떨어진다'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건교부가 대법원 판결로 인해 위법 처지에 놓인 병원 장례식장들의 구제를 위해 면적 제한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이성주의 건강편지]눈내리는 날

미끄럼 조심하세요

미끄럼 조심하세요 눈은 내린다 술을 마신다 마른 가물치 위에 떨어진 눈물을 씹는다 숨어 지나온 모든 길 두려워하던 내 몸짓 내 가슴의 모든 탄식들을 씹는다 혼자다 마지막 가장자리 삔으로도 못 메꿀 여미 사이의 거리 아아 벗들 나는 혼자다 <김지하의 ‘바다에서’ 중에서>…

11월 넷째주 건강강좌

주제 :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자궁경부암 예방 프로젝트’ 시간 및 장소 : 11월 20일 ~ 1월 31일 / 강남성모병원 내용 : 캠페인 진행과 동시에 캠페인 기간에 딸이 병원을 방문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엄마에게는 자궁경부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또 캠페인 시작일인 11월 20일 오후 3시와 12월18일 오후…

SHBG 부족으로 性호르몬 불균형

당분, 불임·자궁암 위험 늘려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속 성(性)호르몬 균형이 깨져 불임·자궁암 등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밴쿠버 소아건강연구소 조프리 해먼드 박사팀이 사람의 간세포와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캐나다 임상연구학지(the Journal of Clinical…

하루 10분 대화해도 지적능력 향상

‘수다’ 떨면 기억력 좋아진다

수다를 떠는 등 대인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하면 뇌가 활성화 돼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심리학과 오스카 이바라 박사팀이 대인관계와 기억력·지적능력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성격과 사회 심리학지(the journal Personality and Social…

[이성주의 건강편지]성웅 이순신

외롭지만 의로운 길을 갔던 세계의 영웅

외롭지만 의로운 길을 갔던 세계의 영웅 1598년 오늘(11월 19일) 성웅(聖雄) 이순신이 노량 바다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너무나 극적인 삶이었기에 온갖 이설(異說)이 난무하고 있지만, 충무공은 교과서에 나온대로 이 날 갑판 위에서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둡니다. 충무공은 아시다시피 ‘23전 23승’의 세계…

고도비만 2~5kg 정도만 줄어

살 빼는 약, 효과 적다

‘다이어트 약’이 실제로 살을 빼는데 거의 효과를 주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주 애드먼턴에 있는 앨버타대학 라지 파드왈 박사팀은 다이어트 약이 체중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평균 100kg에 체질량지수(BMI)가 35~36인 고도비만환자 2만 명을…

법무법인 해울 신현호 변호사

“의사·약사·환자는 동반자”

“밤 9시만 넘어도 간단한 소화제 하나 살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법무법인 해울 대표인 신현호 변호사(50)는 요즘 편의점에서 약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낸다. 약사법이 개정되면 환자는 늦은 시간에도 간단한 일반약 정도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약사는 일반 약의 판매권을 편의점에 뺏기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