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을 따라 간 아들
어제 조간신문을 보다가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장가용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의 별세를 알리는 부고를 접했기 때문입니다. 장 교수는 ‘한국의 슈바이처’ ‘우리시대의 성인’으로 불린 성산(聖山) 장기려 선생의 차남입니다. 여러 상념이 스쳤습니다. 아, 이렇게 시대가 저무는구나! 1995년 성산이 별세했을 때가 엊그제…
방광암 환자에게는 수술보다 방사선 치료가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 앤 킬티 박사팀은 방광암을 앓는 사람이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것이
방광의 배뇨 기능을 유지하면서 치료 효과도 좋다고 《국제 방사선 종양 생물물리학(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 Physics)》 최근호에…
지불능력이 없는 저소득층 응급환자의 치료비를 국가가 대신 지급해주는 응급의료비
대불제도와 관련, 최근 심평원이 의료기관들에게 발송한 공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에게 '응급의료비용 미수금 대불청구에
대한 안내 및 협조 요청'이란 제하의 공문을 발송했다.
심평원은 이 공문에서 "진료불만으로…
환자에게 사전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새로운 수술방법을 선호하지만,
각각의 수술 방법에 대한 장단점을 숙지한 후에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수술 받기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김태균 교수가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양측 무릎에 대하여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고 수술일정을 정한…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루테인(lutein)과 제아산친(zeaxanthin)이 백내장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1993년부터 10년 동안 여성 3만555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루테인과 제아산친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으면 백내장 발병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안과전문지 '안과학…
수목드라마 ‘뉴하트’에서는 최근 가슴 통증으로 입원한 족발 집 할머니가 관상동맥이
좁아져 수술을 권유받는다. 방송에서는 흉부외과와 심장내과 의료진의 권력암투가
치열한 가운데 라이브 서저리를 누가 주도하는 가에 초점이 맞춰진다.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한 라이브 서저리. 의료계에 발을 담그지 않은 시청자에게는 생소하기만
한 개념이다.…
오는 7월 노인요양보험제도 시행을 앞두고 요양병원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에서 환자들과 함께 차기 정부에 구원 요청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노인병원협의회(회장 박인수)는 최근 대한노인회, 한국치매가족협회 등 관련단체들과
공동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문을 제출키로 하고 서명작업에 착수했다.
협의회의 이 같은 방침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탄산음료 판매가 교내에서 전면 금지된데 이어 올해부터는
시교육청 지도감독을 받는 도서관과 박물관에서도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나 도서관 등의 매점에서는 더 이상 탄산음료를 판매할 수 없으며 구내 자판기에서도
탄산음료는 사라지게 된다.
학교, 도서관 박물관 등에서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한 것은 날로…
국내 연구진이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에만 작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또 하나의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했다.
국립암센터 분자영상치료연구과 김인후 박사는 단국대 이성욱 교수, 동아대 정진숙
교수와 함께 암세포만 죽이는 치료법을 개발했다고《분자치료(Molecular Therapy)》와
《임상암연구(Clinical Can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