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솜(Epsom) 소금으로 알려진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을 조기 출산의
위험이 높은 산모에게 주입하면 태어날 아이가 뇌성마비에 걸릴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존 소프 교수팀은 최근 임신 24~31주에 조기 출산할 위험이
높은 산모 2241명을 두 군으로 나눠 각각 위약과 엡솜 소금을…
가려운 데를 긁으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포레스트대 침례메디컬센터의 길 요시포비치 박사팀은
몸의 가려운 부분을 긁으면 뇌 속에서 불쾌감을 관장하는 부분의 활동이 줄어들며
시원함을 느낀다고 《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온라인판에
1일 발표했다.
가려움과 긁는…
천연두 이기는 길에도 난관이 쌓여 있었다
세월이 쏜살같습니다. 벌써 2월입니다. 2월을 가리키는 ‘Feburary’는 정화(淨化), 깨끗하게 한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온 말입니다. 1935년 정화하는 달의 첫날, 송촌(松村) 지석영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송촌은 아시다시피 두창(痘瘡), 마마, 손님 등으로도 불린 천연두의 퇴치에 앞장 선…
◆뇌심부자극(DBS)기는 빗장뼈(쇄골) 밑에 건전지를 삽입(오른쪽)하고 뇌 속 특정 부위에 전기자극기를 이식한 후 전류를 흘려보내 뇌를 자극한다.
전기자극으로 뇌를 자극하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서부병원의 안드레스 로자노 박사팀은 뇌 속에 전기 자극을 주는
뇌심부자극술을 이용해…
20세 때 가슴이 큰 여성은 가슴이 작은 여성보다 중년이 됐을 때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와 캐나다 토론토대 공동 연구팀이 미국 간호사건강조사에 참여한
평균 38세 여성 9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캐나다
의사협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20세 때…
승용차의 앞좌석에 앉은 사람 뿐 아니라 뒷좌석에 앉은 사람도 꼭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연구팀은 1993~2002년 스페인에서 일어난 2266건의 교통사고에서
뒷좌석에 앉은 사람의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사망위험을
44%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온라인 과학뉴스…
신생아 B형간염 예방을 위한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이 2008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전국 B형간염 산모로부터 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생아
1만4000여명의 면역글로불린 1회 접종과 B형간염 예방접종 3회 및 항원·항체
검사에 필요한 비용 12만원 전액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남성호르몬이 전립샘암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가설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 앤드류 로담 박사팀과 미국 차펠힐 노스캐롤라이나대 폴 고들리
박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1988~2007년에 발표된 남성호르몬과 전립샘암 관련논문 18개를
분석한 결과 남성호르몬이 전립샘암 발병과 무관하다는 내용을 《국립암학회지(the
Journal…
'의학계의 별' 26명이 새롭게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유승흠)은 30일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 2007년도 정회원
선출(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림원은 원로회원 24명과 정회원 267명으로 늘어났다.
새롭게 선출된 정회원을 학교별로 보면, 서울의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의 통합 방침에 대해 청와대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실은 31일 ‘왜 여성가족부가 존재하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인수위가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를 통합해 보건복지여성부를 신설하겠다는
것은 여성부가 복지부에 흡수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성부의 폐지가 아니라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