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사회 “윤리위원회 소집·연말 지난 뒤 곧 결정”

통영 성폭행 의사 제명

여성 환자들을 연쇄 성폭행 한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 받은 경상남도 통영시 모 내과 원장이 결국 의사사회에서 제명될 전망이다. 경상남도의사회 김홍양 회장은 24일 “법원 판결이 난 만큼 비윤리적인 회원을 그대로 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현재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놓은 상태로 내달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윤리위원회에서…

제약協, 통계자료 발표…"전체 매출 절반이상 점유"

대형제약사 13곳 시장독점

국내제약사 상위 13개사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가 최근 발간한 ‘2007 제약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제약사가 올린 총 8조 277억원의 매출 가운데 매출액 2000억원 이상의 13개 국내제약사가 총 4조 5353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매출의 56.5%를 점유했다. 이는 지난…

각 대학 20일부터 내년 정시모집 시작

서울의대 정시모집 5.07:1

지난 20일 대부분의 대학이 2008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서울의 주요의대의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일찌감치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27명 모집에 137명이 지원, 5.0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경쟁률은 3.77:1 이었다. 25일이 원서마감인 연세의대와…

성형외과·안과 등 진료과목 겹쳐…타협점 모색 쉽지 않아

醫-韓, 氣싸움 어디까지

국내 의료계는 크게 의과와 한의과로 2원화돼 있다. 하지만 최근 진료과의 경계선이 모호해지면서 의과만의 진료를 고집한다든지 한의과에서만 치료해야 한다는 개념은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간주되고 있다. 병은 하나인데 서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해서 배타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에 만연해 있는 의과·한의과 간…

공단·사회복지사 등 반발…복지부, 다른 방안 검토

노인요양 신규채용 논란

내년 7월부터 실시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준비과정에서 잡음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규채용 1036명 중에서 간호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 공단 및 사회복지사 관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신규채용과 관련해 복지부의 당초 계획은 1036명 전원을 간호사로 채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복지부, 종합전문요양기관 기준 완화…3차병원 판도변화 예고

종합병원,전투 서막 올라

복지부가 최근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기준을 대폭 완화한 개선안을 공개하면서 병원계가 술렁이고 있다. 현재의 방식이 기득권을 유지하고 신규 신청기관은 진입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면서 복지부가 제도 시행 8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선언했다. 복지부는 인정기준을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상대평가를 통한 경쟁체제를 도입, 우수한 의료기관을…

어린이 쌍꺼풀 수술 방학이 적기

삼성서울병원 겨울방학 건강관리〉쌍꺼풀 수술쌍꺼풀 수술은 선천적으로 쌍꺼풀이 없거나 한 쪽에만 있는 사람 혹은 속눈썹이 안으로 나서 안구를 찌르는 경우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특히 안구를 눈썹이 찌르는 첩모난생증의 경우는 각막에 상처를 입혀 집중을 요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고민거리가 된다. 이와 함께 지방층이 두터워 더부룩한 눈을 가진 사람은…

미뤘던 아이 건강관리 한번에

미뤄왔던 검사 및 치료 겨울방학에 말끔히이번 주말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아이들은 신이 나지만 잔병치레 잦은 아이들을 둔 엄마들은 걱정이 많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검사나 적절한 치료를 받기에 방학은 매우 유용하다. 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해보고, 평소에 바빠서 미루어왔던 검사나 치료의 기회로 삼아 보자. 어린이들에게 흔한…

겨울방학,어린이 건강 체크의 기회

삼성서울병원 겨울방학 건강관리〉 겨울방학은 어린이 건강 체크에 좋은 기회 여름방학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진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있다. 학년이 올라가고 또 새로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가 있는가 하면,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청소년도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심신양면으로 적지 않은 스트레스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를 슬기롭게…

단백질 '렉틴' 모기 원충 죽여

해삼, 말라리아 막는 방패

해삼이 말라리아 감염을 막는 ‘방패’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런던대 밥 신든 연구팀은 해삼의 단백질인 렉틴(lectin)이 모기의 원충을 죽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공공과학도서관 병원균지(PLoS Pathogens Journal)》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해삼에서 추출한 렉틴과 모기의 유전자를 융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