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염증 제어 동맥경화 유발 염증도 완화

류머티즘 치료제 뇌졸중 위험 ↓

류머티즘 치료제를 복용하면 심장발작과 뇌졸중이 일어날 가능성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대 안토니오 나란조 박사팀은 류머티즘학회에 등록된 류머티즘 환자 4363명을 설문조사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류머티즘 환자가 1년 동안 치료제를 복용했을 때 심장발작 위험은 18%, 뇌졸중은 11% 감소했다고 5일 발행된 ‘류마티스…

수면내시경 안전하게 받는 법

최근 내시경 시술에 따른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내시경 시술 때 피해가 없도록 의료진 교육과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하게 대장내시경 받으려면 다음의 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대학 캠퍼스에 대규모 암센터 건립 검토…원내 소규모 암병동 마련

한양대병원 암센터 건립할 수도

한양대의료원이 암환자 유치를 위해 대규모 암센터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대학본부와 활발한 논의를 진행, 그 추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한양대병원 고위 관계자는 “대규모 암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대학본부와 긴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부지를 찾는 등 센터 건립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역시 구·인구 30만명 이상 시 약사 3명 필요

약사회 "보건소 약사 늘려야"

전국 보건소에 약사, 간호사 등 면허와 자격을 갖춘 보건 전문인력의 배치 상황이 적정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늘어나는 보건의료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7일 대한약사회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1995년 이후, 지역보건법이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대부분의 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기관위임사무로 명기하고,…

다국적 연구진, 기존 가설 뒤집어

쌍둥이도 유전자 똑같지 않다

과학자들은 일란성 쌍둥이가 생김새는 똑같지만 외모나 성격이 조금씩 다른 것은 유전자가 100% 같아도 태어난 후 환경요인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미국 알라바마 대와 네덜란드, 스웨덴의 공동 연구팀은 일란성 쌍둥이의 유전자가 100% 똑같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6일 발행된 ‘미국인간유전학(American Human…

혈액 항응고제 알레르기 일으켜 리콜

미·독 헤파린 파문 한국은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피가 응고되는 것을 막아주는 항응고제 헤파린이 미국과 독일에서 리콜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한 것과 관련, 한국에서는 유통되지 않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 정책홍보팀 강신국 약무주사는 “백스터 사의 헤파린이 2001년 11월에 우리나라에서 판매를 허가 받았지만 수입이나 유통된 적이 없어 지난달 24일 허가가 취소됐다”고…

콩팥의날 건강강좌

‘만성신질환의 예방과 치료’ 한국원자력의학원, 무료 건강강좌 개최 - 세계 콩팥의날 기념, 무료 건강강좌 - 원자력의학원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3월14일(금) 오후 1시부터 의학원 내 국가방사선 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신장 질환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주요 강의는 ▲콩팥병이란 무엇인가(상계백병원 박원도),…

스윙 때 체중 4.5배 힘 가중, 자전거는 1.3배

무릎관절 나쁘면 골프 조심하세요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실내용 고정자전거를 타는 것이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아 가장 좋고 골프가 가장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스크립스클리닉의 대릴 디리마 박사팀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사람은 고정자전거를 타는 운동이 가장 좋다고 6일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American Academy…

당뇨약 ‘세대교체’에 찬반양론

【네델란드·암스테르담】 최근 기존 약물보다 효과는 높으면서 부작용은 줄인 새로운 당뇨병치료제가 나오면서 당뇨병치료제의 패러다임 쉬프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디펩티딜 펩티다제(DPP)-4(상품명:자누비아, 가브스) 억제제와 인크레틴 작용제(상품명 바이에타)가 기존의 설포닐요소제를 밀어내고 안방을 차지할 것인가. 제43회 유럽…

[이성주의 건강편지]90세의 젊은이 공병우

한글 사랑, 맹인 사랑의 거인

한글 사랑, 맹인 사랑의 거인 “나의 죽음을 세상에 알리지 말라.” 그는 그 한 마디를 남기고 조용히 하늘로 떠났습니다. 충무공의 얘기가 아닙니다. 1995년 오늘(3월 7일) 아흔을 일기로 세상을 떠난 한국 최초의 안과의사 공병우 박사의 유언이었습니다. 그는 “장례식도 치르지 말라. 쓸만한 장기와 시신은 모두 병원에 기증하라. 죽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