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이 남성 생식능력에 미치는 의외의 영향들

탈모도 서러운데…약 먹다 정자 수 줄어들 수도?

자녀 계획이 있다면 평소 먹는 약물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볼 때가 있다. 혹시 이 약물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지, 정자의 개수를 줄이는 것이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든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약물은 괜찮다고 하지만, 일부 약물들은 생식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Health) 자료를 바탕으로 약물이 남성의 생식능력에…

“ADC 신약 독점권 확대로 개발 가속화”

와이바이오로직스, 고형암 치료 항체 韓·日 특허 등록 완료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고형암 치료제 관련 항체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항체는 고형암세포에서 높게 발현되지만 정상 조직에서는 거의 발현되지 않는 B7H3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다. B7H3은 특히 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현재 항암 치료의 주요 표적으로 주목받고…

50개국 중 27개국에서 발병률 증가, 한국은 발병률은 높지만 감소세

"50세 미만 젊은 대장암 환자 증가세"…'이 음식' 많이 먹어서?

세계적으로 50세 미만의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랜싯 종양학(Lancet Oncology)》에 발표된 미국과 프랑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조사 대상 50개국 중 27개국에서 발병률이 증가했다. 뉴질랜드(4%), 칠레(4%), 푸에르토리코(3.8%),…

0.5L 혈액 미리 채취해두면 출혈 위험 줄이고 수혈 필요시 대체 가능

피를 미리 뽑아라? 간 수술 출혈 위험 줄이는 방법

간 수술을 받기 직전 환자의 혈액을 미리 채취해 보관해 두는 것이 수술 중 출혈 위험도 줄여주고 수혈상황이 왔을 때 그 부담을 반으로 줄여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랜싯 위장병학과 간장학(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에 발표된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서 임상 발표, 암 전이 및 악화 위험 크게 줄여

유방암 잡는 '린파자', 암 재발 막는 효과 10년치 기록 봤더니

유방암 표적치료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암 재발 위험을 막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물은 글로벌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억제제로, 유방암 중에서도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난 환자를 겨냥하고 있다. 10년 가까이 진행된 최장기간 임상 결과,…

영국 바스대 연구결과, 정신적 부담이 큰 집안일 아내가 60% 더 많이 해...가사분담 불평등, 대화로 해소 바람직

"남편들, 집안일 중 자신의 몫 과대평가"...아내들, 너무 힘들다?

정신적 부담이 큰 집안일을 아내들이 남편들보다 약 60%나 더 많이 하고 있으나, 남편들은 집안일 가운데 자신의 몫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스대, 호주 멜버른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부부(부모) 3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그들이 맡는 집안일의 정신적 부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바스대…

세계 2위 의약품 시장 공략 본격화

디앤디파마텍, 中시장 정조준...비만약 임상 본격 개시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디앤디파마텍의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이 중국에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디앤디파마텍은 중국 파트너사 ‘선전 살루브리스제약(이하 살루브리스)’에게 기술이전한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 ‘DD01’이 중국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중국 임상은 건강한 성인 및 비만·고혈압이 있는 성인 등을 대상으로…

박성수 대표 “월등한 효능의 혁신적 항암제 개발할 것"

대웅제약 항암제 후보물질, 국가신약개발 과제 선정

대웅제약은 자사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향후 2년간 비임상시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TEAD1'을 억제하는 고효능 항암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은 종양 억제…

염분, 탄수화물 과다 섭취...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위험

“국물 버리기 너무 아까워”... 밥 말아 먹었더니 어떤 결과가?

라면이나 찌개의 국물이 남으면 버리기엔 아깝다. 건더기의 영양분이 녹아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그렇다고 그대로 먹기엔 너무 짜다. 결국 밥을 말아 먹는다. 한두 번도 아니고 식사 때마다 이런 식습관이 반복되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보건 당국 “국물은 남기세요”... 염분 과다…

내년 10주년 맞는 해운대부민병원의 다학제 협진과 성장전략

여러 질환 있는 노인,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65세 이상 노인이 전 국민의 20%를 넘어선다. 5명 중 1명이 노인이란 얘기다. 우리가 한 번도 접해보지 않았던 초(超)고령사회다. 새로운 도전장이기도 하다. 내년, 개원 10주년을 맞는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강대환)이 그런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의료 전략을 다듬고 있다. 지역 노인 환자들을 위한 통합 진료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