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 임수·아주의대 조남한 교수, 연관성 추적검사 실시

"간기능 수치 높으면 당뇨병 위험 2배"

간세포 손상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인 간기능 수치의 상승이 당뇨병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가 200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지역사회 연구(Community-based prospective study)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상범위 이내라도 간기능…

政, 규제개혁장관회의서 '보건의료 규제 개선방안' 확정

대도시 보건소에 한의사 배치 의무화

앞으로 대도시 보건소에서도 한의사를 의무적으로 두고 한방진료를 시행하게 된다. 또 의료인 1인의 동의만 있어도 응급처치가 가능해지고 의료기기 업그레이드 재사용이 허용될 전망이다. 정부는 1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개혁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의료인 1인 동의만으로도 응급처치 가능 ▲대도시 보건소 한방진료 가능 ▲의료기기 업그레이드…

한의협, 한국의약품식품연구소에 의뢰…“ 납·카드뮴 등 없다”

"국민들이 먹는 한약재, 쌀만큼 안전"

한약에 주로 사용되는 한약재에서는 중금속, 잔류농약 등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한약은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지난 9월 한국의약품식품연구소에 의뢰, 한약의 주재료가 되는 한약재 9종에 대한 안전성 실험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실험은 쌀과 비교해 진행됐다. 그 결과, 실험을…

중독되면 변비-복부팽만감-급성복통 생겨

수입 립스틱서 납 성분 검출

고가의 수입 립스틱을 자주 사용하면 납 중독으로 변비, 복부팽만감, 급성복통에 시달릴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민단체인 ‘안전한 화장품 운동(Campaign for Safe Cosmetics, CSC)’은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판매하는 립스틱 33개를 조사한 결과 20개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Topiramate Reduces Consumption in Alcohol Dependence

간질 치료제 알코올 의존도 감소

간질 치료제 중 토피라메이트 성분은 피질 중간 변연계에서 γ-아미노부티르산의 반응 강화와 글루타민성의 통로를 차단함으로써 알코올 의존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이 알코올 중독자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인지 조사한 결과 토피라메이트는 과음하는 날을 상당히 많이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주의 건강편지]가을의 시

고독과 우수도 가끔은 정신건강에 약

고독과 우수도 가끔은 정신건강에 약 오후 내내 나룻배를 타고 강기슭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당신이 너무 좋아하는 칡꽃 송이들이 푸른 강기슭을 따라 한없이 피어 있었습니다 하늘이 젖은 꿈처럼 수면 위에 잠기고 수면 위에 내려온 칡꽃들이 수심 한가운데서 부끄러운 옷을 벗었습니다 바람이 불고 바람이 불어가고 지천으로 흩날리는 꽃향기 속에서 내 작은 나룻배는…

플라보노이드 성분, 뼈 형성 세포 자극

매일 차 마시면 골다공증 예방 도움

녹차, 홍차 등 매일 한 잔 이상의 차를 마시면 골다공증이 될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호주의대 아만다 데빈 박사팀은 매일 차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 밀도가 높았다고 미국임상영양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 최근호에 발표했다.…

가톨릭의대 박종범 교수, 亞 최초 유럽척추학회 최우수 논문상

디스크 조직내 물질이 악성종양 침투 차단

국내 연구진이 디스크 조직에서 만들어진 물질이 다른 장기의 악성종양 침투를 차단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는 “유방암이나 폐암과 같이 타 장기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의 경우 척추에 전이될 때 척추의 골 조직을 침범해 파괴(전이성 척추종양)하는 반면, 디스크 조직의 세포에서 생성되는 ‘Fas…

하버드大 방사능 종양 프로그램

"안드로겐 차단 요법, 심질환 위험성 높여"

국소 전립선암으로 인해 방사능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남성들에게 안드로겐(androgen) 차단 요법 사용은 심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National Cancer Institute 를 통해 발표됐다. 일종의 호르몬 치료법인 안드로겐 제거 치료법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전립선 암 남성 환자들에게 주로 행해진다.…

美 프레드 허치슨 암 센터

"저지방 다이어트, 난소암 억제에 기여"

저지방 식습관이 여성들의 난소암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Cancer誌를 통해 발표됐다. 씨애틀 프레드 허치슨 암 센터 로스 프렌티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식습관과 질병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가장 최근 연구이며 저지방 식습관이 난소암 위험성을 억제한다는 이번 연구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언급했다. 박사팀은 “4만9000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