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사학회, 골다공증 치료지침 발표

폐경 온 여성들은 골밀도검사 받아야

65세 이상 여성들에게 권하던 골밀도 측정검사가 폐경 후 여성으로 확대 권장됐다. 대한골대사학회(회장 박형무 중앙대 산부인과)가 오는 20일 세계골다공증협회(IOF)에서 선포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국제적 기준에 맞춰 개정한 골다공증 국내 치료지침을 발표했다. 학회에 따르면 올해 '골다공증의 날'은 뼈 건강의…

강순범 이사장 선출

산부인과학회, 강순범 이사장 선출

서울대병원 강순범 교수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최근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강순범 교수(서울대병원)를 선출했다. 또 신임 회장에 이승호 원장, 부회장에 배순희, 김영우 원장을 비롯해 부이사장, 감사 등 임원진을 확정했다. 신임 강순범 이사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산부인과…

토파맥스

토파맥스, 알코올중독증 치료에 효과적

미국 존슨앤존슨社의 간질 치료제 ‘토파맥스’가 알코올 중독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미국의학협회지(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를 통해 발표됐다. 토피라메이트를 주 성분으로 하는 토파맥스는 간질이나 편두통 치료제로 승인된 치료제. 존슨앤 존슨 연구팀은 18~65세 남녀 371명을…

덴마크 코펜하겐大 연구팀

신생아 기도내 감염, 천식 가능성 높여

연쇄구균성페렴균(streptococcuspneumoniae)과 같은 특정 타입의 박테리아가 잠복돼 있는 신생아의 경우 천식 및 쌔근거리는 현상이 나타날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Hans Bisgaard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천식과 관련 증상을…

흡연 노출에 따라 아기 갑자기 죽을 가능성 높아져

임산부 옆에서 담배피면 간접 살인

임산부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면 나중에 뱃속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숨지게 하는 ‘간접 살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소아과 피터 플레밍교수팀의 연구결과 임산부가 간접흡연에 노출된 시간이 길수록 아이가 태어난 후 갑자기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임산부가 하루에 8시간 이상 담배연기에…

성병 세균 ‘클라미디아’ 원인…정자 손상시켜

남성 불임, 항생제로 치료할 수도

성병을 일으키는 균 중 하나인 ‘클라미디아(Chlamydia)’가 정자를 손상시켜 남성 불임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카나레조대병원 조 루이스 페르난데스 박사팀이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불임 남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열린 미국 생식의학회 회의에서 발표했다. 박사팀은 요도(오줌길)가 클라미디아에 감염 됐거나 다른…

대한피부과학회

이민걸·윤상웅 교수, 스티펠상 수상

한국스티펠이 후원하고 대한피부과학회가 수여하는 ‘스티펠상’의 2007년도 수상자가 발표됐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최근 '한국인의 유방외 파젯병의 임상, 병리조직 및 면역조직화학적 연구'를 발표한 연세대 의대 이민걸 교수와 윤상웅 서울대 의대 교수를 각각 연구비 수상자와 장학금 수상장에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티펠상'은…

Association Between Television in Bedroom and Adiposity Throughout Adolescence

아이방 TV, 비만아 만든다

청소년 방에 TV와 활동성, 그리고 청소년 비만 사이에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청소년 방에 TV가 없는 것이 추후 청소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남녀 차이가 있었다.

혈액 속 18개 단백질 수치 높아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병 예측

혈액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발생 여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대 토니 와이스 코레이 박사팀은 혈액 속의 특정 단백질 수치가 높아지면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우선 알츠하이머병 환자 5명과 건강한 사람 5명의 혈액을…

[이성주의 건강편지]고통을 정복한 마취

마취호흡법이 없었다면….

마취호흡법이 없었다면…. 1846년 오늘(10월 16일) 미국 보스턴 찰스강변, 하버드대 의대의 수술용 원형강의실. 치과의사 윌리엄 모턴과 존 워런은 의사들과 의대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페인트공 길버트 아보트의 목에 생긴 혈관종을 제거했습니다. 이전의 수술이라면 신음이 강의실에 울러 퍼져야 했겠지만 수술도구의 금속음만 들렸습니다. 마취흡입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