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방화사건이 일어났을 때 제 가슴도 새까맣게 타들어갔습니다. 대형사고가
날 때마다 사람들은 이유를 따져보기도 전에 정신장애인을 싸잡아 비난하거든요.
이 때문에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정신장애인의 취업길이 막힙니다.”
경기 수원시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기지사에서 중증 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을
찾아주는 일을 하는 황주리 씨(35)는…
미국 연방질병통제센터(CDC.Center for Disease Control)는 젊은 사람, 직장인,
고학력자, 여성에게서 수면부족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CDC는 미국 델라웨어, 하와이, 뉴욕, 로드아일랜드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전체를 대상으로 수면부족 실태를 설문조사했다.
연구팀은 “지난 30일 동안에…
윤일의 마음을 헤아려 보세요
오늘(2월 29일)은 편지가 늦었습니다. 오늘은 건강편지 호수와 날짜가 묘하게도 같은 날이면서, 4년 만에 한번씩 돌아오는 윤일(閏日)입니다. 생일 맞은 분은 의미가 남다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윤일이 포함된 윤년을 둔 이유는 양력과 하늘의 태양 위치를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지구는 대략 365일…
담배연기에 들어있는 과산화수소가 흡연으로 인한 폐암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치포라 골드콘 박사는 인간의 폐세포를 담배연기와
과산화수소에 각각 노출시키는 실험을 한 결과 똑같은 폐암 발생 양상이 나타났다고
미국 실험생물학회 연합회 저널((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4가지 약을 혼합한 약으로 쥐의 제1형 당뇨병이 완치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테리 스트롬 박사는 제1형 당뇨병에 결린 쥐에게 4가지
성분을 혼합한 ‘칵테일 약’을 투여한 결과 췌장의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의
수가 크게 증가해 스스로 인슐린을 생산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
지난해 말경 중장기발전전략을 발표한 이화의료원이 기존 전략을 선회해 응급실
및 장례식장을 오늘(29일) 폐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의료원 관계자는 “오늘(29일) 장례식장과 건강검진센터를 폐쇄하고 내달
10일경에 응급실도 문을 닫을 계획”이라며 “동대문병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요양병원 일당정액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복지부의 실사에
대해 병원계와 복지부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복지부는 새로운 수가제도의 적정 시행 정도 파악을 위해 실사가 불가피하고 앞으로도
강도를 높인다는 입장인 반면 요양병원들은 실사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
실제 복지부는 지난 1월 제도 시행 직후…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생동성시험 조작 관련 자료를 성분명처방 저지를
위한 카드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29일 “생동성시험 조작 관련 자료는 성분명처방을 저지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정하 의무이사도 회원들에게 “생동성조작 관련 자료는 정보공개 요청 행정소송으로
받아내…
임신 중 신체적 학대를 받은 여성은 미숙아를 낳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포르투의대 연구팀은 1999~2000년 출산 한 여성 2660명을 대상으로 최근
연구한 결과 임신 중 신체적 학대를 받은 산모는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미숙아를
낳을 위험이 3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산부인과학 저널’(American…
노인성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사람은 뇌졸중과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폴 미첼 박사팀은 망막에 이상이 생기는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노인은 병이 진행되면서 10년 안에 뇌졸중과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아진다고
‘영국안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최신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