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구팀, ‘환경요인이 질병 좌우’ 확인

"식습관 다르면 병도 다르다"

영국 런던임페리얼 대학 제러미 니콜슨 교수 연구팀은 4개국 4630명의 소변 샘플을 비교분석한 결과, 유전적 차이보다 음식과 생활습관 같은 환경적 요인이 심장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질병 발생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서 밝혔다.20일 영국 일간지 타임즈와 미국 방송 MSNBC 등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전…

학부모, 영양표시교육

식약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트랜스지방과 영양표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서울특별시학교보건진흥원과 공동으로 서울지역 10여 개 지역 교육청 소속 『학부모 학교급식 모니터요원』약 1,88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의 영양품질에 대한 올바른…

백신안정성 평가 공동 워크숍

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국은 백신 안정성 평가의 국제적 조화를 위하여 4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신의 안정성은 예방접종 프로그램의 성공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백신 제조사의 안정성 시험 설계와 규제기관의 평가를 위한…

허리보조기 도움이 될까?

요즘 신문, 홈쇼핑 등에서 허리디스크, 요통 등의 허리병을 치료한다는 보조기 광고를 많이 볼 수 있다. 과연 보조기로 허리병을 낫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 디스크에서 보조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보조기로 허리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함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킨다는 것이다. 팔, 다리에 골절이나…

[이성주의 건강편지]과학의 날

과학의 날에 아쉬운 과학사랑

과학의 날에 아쉬운 과학사랑 날씨가 4월 치고는 너무 뜨뜻하죠? 화들짝 온 봄이 슬그머니 사라질까 조바심이 날 정도입니다. 일요일은 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이 윤택해진다는 곡우(穀雨)였더군요. 저희 회사 앞 개꽃, 철쭉은 짙은 향기로 오감을 자극하고 있는데, 내일 내린다는 봄비에 꽃잎 우수수 떨어지지

서울아산병원 황경욱 간호사

‘비뇨기과 환자의 벗’

“아버지께선 ‘기껏 키워놨더니 평생 환자들 다리나 잡으려하느냐?’며 간호사가 되겠다는 장남을 꾸짖었죠. 아버지 기대처럼 사업을 하거나 회사를 다니는 것은 제 적성에 맞지 않았어요. 일찍부터 결심했던 남자간호사에 대한 꿈을 접을 수는 없었습니다.”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황경욱(28) 간호사는 지난해 4월부터 비뇨기과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규칙적으로 10분 이내 번갈아 가며 먹여야

아기 입뗄 때까지 수유해야 한다?

모유수유 때 아기가 입을 뗄 때까지 충분히 먹여야 한다는 기존 방법이 옳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브래드포드대 앤 왈쇼 박사는 산모 63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더니 2, 3시간마다 10분 이내로 양 쪽을 번갈아가면서 수유하는 것이 기존방법보다 아기 건강에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유아질병연구’(Archives of Disease in…

공단 위탁으로 힘 실리나…사회보험료 부과 등 관련법안 재상정

건강보험 징수권한' 향배 촉각

법제처가 4대 사회보험의 징수업무 통합기구인 '사회보험료징수공단'을 설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보험료 부과 등에 관한 법률'을 5월 임시국회에 재상정함에 따라 실용주의를 표방하는 새 정부 및 한나라당의 향후 법안 추진방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지난 참여정부의 의지대로 국세청 산하 징수공단을 마련할지, 아니면…

경희 한방병원 안세영 교수팀, 연구결과 SCI저널 게재

갑상선 치료 한약재 개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배종화) 한방병원 6내과 안세영 교수팀은 18일 자체 개발한 '안전백호탕'이 갑상선 질환인 그레이브스병 환자에게 효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동해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며, 병증의 대부분이 그레이브스병에 의해 발병된다. 안세영 교팀은 지난 2004년 2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식약청 승인 10개월만에 점유율 80% 넘어

유방성형' 식염수 퇴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은 인공유방보형물 코히시브 젤(Cohesive Gel)이 정식수입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개원가 및 의료기기유통업계에 따르면 코히시브 젤 보형물 승인 이후 지난달 판매량 기준, 이들 제품의 사용비중이 80%를 넘어서 식염수 보형물을 크게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