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통해 시민단체 2차고발 공동대응…변호사도 동일인 선임

피부과의사"흩어지면 죽는다"

올해 초 피부과·성형외과 등 허위·과장광고를 한 의료기관 27곳을 검찰에 고발했던 시민권리연대의 2차 고발이 임박한 가운데 해당 개원가들이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특히 지난 1차 고발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피부과의 경우 의사회 차원에서 별도의 TFT를 꾸리는 등 결연한 모습까지 포착되고 있다.…

미국 4~6세 어린이 조사, “읽기-쓰기 미숙”

부모와 떨어진 아이 학습능력 낮아

부모의 이혼, 질병, 폭력,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런 아이들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더 크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특별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로체스터대 부속병원 소아과 샌드라 지 박사는 부모와 떨어져 지낸 경험이…

하루 4잔 권장… 사과주스보다 2.5배 효과

동맥경화엔 “포도주스가 명약”

하루 4잔의 사과주스나 포도주스를 마시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켈리 데코르드 박사팀은 햄스터에게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지방 식품과 함께 과일, 과일주스, 물을 각각 먹도록 한 결과, 과일주스를 먹은 햄스터에서 동맥경화 위험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미국 식품영양학 전문지 ‘분자…

검역원 중간검사결과 발표, 철새로 유입 추정

올 AI 인체감염 사례없는 종류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금까지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없는 종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올해 우리나라에 발생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유행하고 있는 인체감염 바이러스와는 다른 것이며 이번에 한국에서 발생한 AI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英연구팀 “비만, 온난화 부채질”주장에 반론 무성

뚱보들이 지구를 뜨겁게 만든다?

세계적인 학술지 ‘란셋(Lancet)’에 뚱뚱한 사람의 증가가 환경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경고하는 글이 게재됐다. 비만인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식량생산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비만인들이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증가시켜 지구 온난화를 부채질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가능성은 있지만 논리의 비약이라는 반박도 있어…

시판 트립탄 성분 세로토닌증후군 유발 주의

편두통약, 정신장애 일으킬 수도

편두통을 치료하는 약물인 트립탄 성분이 정신 장애의 하나인 ‘세로토닌 증후군’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트립탄 성분이 포함된 약품은 국내에서도 널리 팔리고 있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연구팀과 식품의약국(FDA)이 세로토닌 증후군을 보인 사례 11건을 분석했더니 편두통 치료 약물인 트립탄 성분이 세로토닌 증후군을 유발했다고 ‘뉴…

IT시대에 만난 ‘소통 부재’

대학생 신분으로 1980년대를 지나온 이들에게 참 선명한 기억이 있습니다. 자욱한 최루가스와 살벌한 화염병이 뒤섞인 캠퍼스입니다. 교문을 사이에 두고 나가려는 쪽과 막는 쪽이 부딪쳐 만드는 긴장은 무시무시한 공포를 만들곤 했습니다. 간혹 캠퍼스를 벗어나 시내 거리에서 부딪치기도 합니다. 긴장이 사뭇 더했지요. 시민들은…

[이성주의 건강편지]지훈의 주도론

술을 어려워하는 것이 최고의 경지

술을 어려워하는 것이 최고의 경지 꽃이 지기로서니바람을 탓하랴주렴 밖에 성긴 별이하나 둘 스러지고귀촉도 울음 뒤에머언 산이 다가서다.촛불을 꺼야 하리꽃이 지는데꽃 지는 그림자뜰에 어리어하이얀 미닫이가우련 붉어라.묻혀서 사는 이의고운 마음을아는 이 있을까저어하노니꽃이 지는 아침은울고 싶어라. <조지훈의 ‘낙화’ 전문>1968년

위험한 정사

“아름답지만 성질 사나운, 그래서 그 표독함이 언젠가는 나를 해칠 것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헤어지지 못하게 되어버렸어…, 늘상 하는 이별 연습도 별 소용없고….” “아름다운이라는 형용사는 별로 어울리지 않아. 네가 사랑하는 것은 너 스스로 만들어내는 분위기일 뿐이야. 그 뿌연 연기 속을 들여다보면 늙은 마녀같이 앙칼지고 냄새 나는 그것이 네…

해외 의료기관 벤치마킹 보고회

‘최고로 친절한 병원이 되겠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강성학)은 지난 15일 임상강의실에서 교직원 단기 해외 견학프로그램을 다녀온 1차 연수팀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선진의료기관의 벤치마킹을 통한 기관의 발전과 교직원 복리증진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해외 선진 의료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