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다발 부족으로 올바른 性대상 판단 못해

아동성추행범 뇌 구조 다르다

아동 성추행범은 뇌 신경구조가 보통 사람과 달라 적절한 성(性) 대상을 판단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정신건강연구소 제임스 켄토 박사팀은 사춘기 전 어린이에게만 성적 매력을 느끼는 이른바 ‘소아성애’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뇌 속의 백질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신의학연구지(the Journal of…

방사선 노출 2배…암 환자 2% 차지

잦은 CT촬영 암 위험 높여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할 때 나오는 방사선이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데이비드 브레너, 에릭 홀 박사팀은 CT 촬영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암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29일 발표했다.…

[이성주의 건강편지]조용한 비틀, 해리슨

그도 담배 연기를 따라 떠났습니다

그도 담배 연기를 따라 떠났습니다 2001년 오늘(11월 29일) 영국 록 밴드 비틀스의 기타리스트였던 조지 해리슨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BBC뉴스 온라인은 추모 기사의 제목을 아래 사진처럼 ‘조지 해리슨 조용한 비틀'로 달았습니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해리슨은 비틀스 멤버 중 가장 조용했지만 재능은 스스로 빛을 발했다고…

의협 "반대 서명 지금까지 5500여명으로 지속 추진"

의협,의료사고법 폐지 운동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올해 정기국회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지만 언제 다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하 의피법)이 상정될지 모른다고 판단,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로 했다. 의협은 28일 “법안의 폐지, 또는 입증책임전환 문제 등 우리의 요구가 수용되기 전 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며 “대 국회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보나케어코리아 "해외취업 국가 넓혀나갈 예정"

국내 간호사 해외 취업 확대

미국에 국한돼 있던 국내 간호사 취업이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두바이가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7일 헬스케어 컨설팅 기업 보나케어코리아는 “미국에 국한돼 있던 간호사 정규 취업을 두바이를 비롯한 영국, 호주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국내 간호사의 해외 취업을 미국 외 지역으로…

지원율 낮았지만 인기과 vs 비인기과는 확연한 차이

내년도 전공의 모집 '한산'

수련병원들이 지난 27일부터 2008년도 전공의 원서접수에 들어갔다. 예년과 같이 인기과에 지원자들이 몰리는 현상은 여전한 가운데 첫날의 분위기는 대체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27일 데일리메디가 일부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지원율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대다수 병원들이 15% 내외의 저조한 지원율을 보이고 있었다. 조사결과,…

28일 의·병협 공동 성명에 대한 입장 표명

공단,수가협상 결렬 의협 탓

“수가협상이 결렬된 것은 힘의 불균형 문제가 아니고 당사자들이 요구하는 수가수준의 문제이며 의료계는 수지균형 이상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28일 '의·병협 공동성명서에 대한 공단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공단은 “두 협회가 발표한 공동성명서의 내용은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변재진 장관, 포괄수가제 포함 진료비 지불체계 개편 등 추진

선택진료' 대대적 손실 예고

정부가 선택진료제, 임의비급여, 포괄수가제 등 의료부분에 있어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대대적으로 손질 할 뜻을 내비쳤다. 변 장관은 27일 충북 청원군 강외면에 조성 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5대 국책기관 신축청사 기공식에 참석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변 장관은 “의료기관에서 환자가 원하지 않는 선택진료를 받지 않을 수…

생각 따라 움직여…바나나 까먹고 빨래도 해

감각 느끼는 인공팔, 이식 성공

생각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감각도 느낄 수 있는 ‘인공팔’이 개발돼 사람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됐다. 미국 시카고 재활연구소 토드 쿠이켄 박사팀은 화상과 교통사고로 팔을 잃은 남성과 여성에게 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인공팔’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미국국립과학원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스트레스 음주 흡연으로 고밀도유방 돼

도시 女, 유방암 위험 높다

도시에 사는 여성은 농촌에 사는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북미영상의학회(the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연례회의에서 연이어 발표됐다. 영국 프린세스 그레이스 병원 니콜라스 페리 박사팀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여성은 유방조직 밀도가 더 높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