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보다 증상 심해…소아 환자 청소년기까지 고생

계란-우유 알레르기 치료 더뎌

소아의 계란-우유 알레르기가 과거보다 더 심해지고 치료기간도 길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로버트 우드 박사팀은 계란이나 우유 알레르기를 앓는 소아를 연구한 결과 20년 전에 비해 더 많은 아이들이 알레르기를 앓고 있으며, 치료도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임상면역학지(Journal of Allergy and…

[이성주의 건강편지]아문센의 전략

꿈만으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꿈만으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남극(南極)은 북극(北極)보다 훨씬 매섭습니다. 기온도 훨씬 낮고 칼바람은 눈을 멀게 할 정도로 무섭습니다. 극한 스포츠의 종착역도 남극입니다. 마라톤에 미친 사람들은 철인3종 경기, 울트라 마라톤을 거쳐 만리장성, 에베레스트 산, 북극 등을 달리고 나서 세계 4대 극한 마라톤에 도전하는데 이집트 사하라사막,…

의료기기산업協, 각 병원장에 개선안 관련 공문 발송

의료기기 간납' 파장 클 듯

소위 간납상에 대한 의료기기업체들의 척결의지가 높은 가운데 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이를 정치권에까지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협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이어 필요할 경우 정치권에까지 이 문제를 제기,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협회는 각 병원장에 공문을 보낸 상태다. 협회가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12일 최종 마감, 작년 수준 초과 예상…참여율 80% 넘을 듯

연말정산에 몸 사린 의료기관

올해 요양기관 의료비 연말정산 자료제출 참여도가 작년 79%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또한 국세청은 더 이상의 자료제출 연장은 없고 12일(수) 마감됐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어제(12일)부로 의료비 연말정산 자료제출이 마감됐다”며 “아직 공단에서 구체적으로 취합된 결과물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현재 정황으로 판단할 때…

醫 "손실보전책 없어 수용 불가" 시민단체 "땜질 처방 말고 폐지"

선택진료 개선안 '사면초가'

복지부가 11일 발표한 ‘선택진료제도 개선안’이 의료계와 시민단체 양쪽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등 사면초가(四面楚歌) 위기에 처했다. 의료계는 병원이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한다며 사실상 ‘철회’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시민단체는 이 정도로는 효과가 나올 수 없다며 아예 폐지하자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에 직면한 것.…

대구지역 산부인과에 공문 발송…醫, 강력 반발

"부당청구 자진신고" 파장

공단이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요실금 치료재료대의 실거래가를 자진신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지난달 13일 관할 산부인과에 공문을 발송하고 요양급여비 부당청구에 대해 자진신고 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요실금 치료재료대 고시 상한가와 실거래가…

2시간 이상 보면 발병률 2.5배↑

비만아, TV보면 고혈압 위험

뚱뚱한 아이들이 하루 2시간 이상 TV를 보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제프리 쉼머 박사팀은 4세~17세 비만아동 54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TV를 보는 시간이 길수록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미국예방의학지(the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최신호에…

임산부 스트레스·효소 부족해 호흡기 나빠져

제왕절개 아이 폐에 물 찰 수도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는 자연분만으로 출생한 아이보다 호흡기 질병에 걸릴 위험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병원 앤 핸슨 박사팀은 3만4000명 이상의 출산 기록을 분석한 결과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은 성장과정에서 폐에 물이 차오르며 호흡기에 문제기 생길 가능성이 높았다고《영국의학지(the British…

동맥경화 등 심장병 발병률 40%↓

한 달 하루 금식, 심장에 좋아

한 달에 한 번 금식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터마운틴 메디컬센터 벤자민 혼 교수팀은 매달 첫째주 일요일에 금식을 하는 몰몬 교도를 포함한 유타주 주민을 연구한 결과 한 달 한번 단식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동맥경화 등 증상이 적어 심장병 발병률이 약…

Recurrent gross mutations of the PTEN tumor suppressor gene in breast cancers with deficient DSB rep

'유전형 유방암' 원인 밝혀내

유전형 유방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BRCA1'의 작용 형태가 밝혀졌다. 미국 콜럼비아대 레이먼 파슨스 박사팀의 연ㅇ구 결과 BRCA1이 변이 되면 종양을 억제하는 유전자인 'PTEN'을 무능력하게 만들어 유전형 유방암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는 BRCA1 유전형 유방암의 50%를 차지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