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병원과 명암 극명…피부·성형·안과 등 인기 '유지'

전공의들도 지방병원 기피

2008년도 레지던트 모집은 지난해와 다르지 않았다. 굳이 차이점을 꼽으라면 인기과와 비인기과, 서울과 지방병원의 명암이 더욱 극명하게 엇갈렸다는 점이다. 지방에 위치한 병원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부분의 병원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했으면 미달된 과도 서울에 위치한 병원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폐과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병협 7등급 유예 공조 요청에 간협 난색…가동병상률은 공감

지향점 다른 병협↔간협

제도 시행 이후 적잖은 후유증을 낳고 있는 간호등급차등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병원협회와 간호협회의 회동은 아쉬움을 남긴채 막을 내렸다. 대한병원협회 산하 간호등급차등제 TFT와 대한간호사협회 김조자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최근 서울 한 호텔에서 만남을 갖고 간호 인력난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병협 측은 이번 회동에서 간호등급차등제 및…

당사자 "지나치게 소문이 확대" 입장 피력

폭행 아닌 체벌에 불과

최근 서울의 A대학병원 전공의 폭행 사건과 관련, 해당 전공의 ㄱ씨가 '폭행이 아닌 단순한 체벌'이라며 사안의 확대를 우려했다. 지금껏 일어 왔던 의혹은 사실과 많이 달라 소문을 듣고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그는 소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어렵게 입을 열기로 결정한 것. 그는 “체벌이 없는 정형외과는 아마 없을 것”이라며 “그날…

목 염증 줄이고 단잠 도와

아이 감기엔 약보다 ‘꿀’

감기에 걸린 아이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감기약보다 꿀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의대 랜 폴 박사팀은 감기에 걸린 2살~18살 어린이 105명을 대상으로 감기약과 꿀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소아청소년의학지(the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직장 만족도도 높아져…기업 생산성 증가

나무 보이는 직장, 스트레스↓

창밖으로 나무나 숲이 보이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스트레스가 적어 직장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나이가 젊고 전문직 종사자일 경우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 산림과학부 신원섭 교수팀은 서울시내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총 931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스웨덴 《스칸디나비아 산림…

Declines in Hospital Admissions for Acute Myocardial Infarction in New York State After Implementati

금연법 효과봤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음식점이나 레스토랑, 연회장이나 직장내 금연법은 확실히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복지부 담배 서베일런스 할란 저스터(Harlan R. Juster) 부장은 2003년 제정된 실내금연법, 즉 뉴욕주의 대기정화법(Clean Air Act)의 실시로 이듬해 급성심근경색(AMI)과 뇌졸중에 의한 입원수가 약…

[이성주의 건강편지]추락한 레드제플린

최고의 록 밴드가 알코올에 무너졌다

최고의 록 밴드가 알코올에 무너졌다 1980년 오늘(12월 4일) 전설의 록 밴드 <레드 제플린>이 해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수많은 팝 그룹이 멤버 간의 불화 탓에 해체했지만, 레드 제플린은 반대 이유로 각자의 길로 갔습니다. 레드 제플린의 이름은 1차대전 때 영국을 괴롭힌, 독일의 페리디난도 폰…

12월 첫째주 무료건강강좌

주제 : '대장종양클리닉 건강강좌' 시간 및 장소 : 12월 07일 (금) 오후1시 / 대전 을지대병원3층 범석홀 내용 : '직장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윤선민 교수)', '대장암 수술 후 식사요법(영양과 여인섭 과장)', '대장암…

美, 영화서 “3만명” 언급해 논란

환자, 수술中 얼마나 깰까?

최근 미국에서 수술 도중 환자의 의식이 깨어나는 이른바 ‘수술 중 각성’을 다룬 영화가 개봉되며 과연 고통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을지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영화 ‘어웨이크(awake)’는 수술 중 각성상태에 빠져 고통 받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간호하는 아내가 등장하는 심리스릴러물이다. ‘수술 중 각성’이란 환자가 수술 중에…

감정 담당 ‘앞쪽 줄무늬체’ 활동 없어

거식증, ‘뇌’ 무감각 탓

거식증은 뇌에서 감정을 담당하는 부위가 활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월터 케이 박사팀은 음식 섭취를 거부하는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뇌를 비교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정신의학지(the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최신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