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11시간은 자야 안전

어린이 덜 자면 사고 위험 2배

어린이가 잠을 덜 자면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로체스터대 간호대 크리스티나 쿨루리오티 박사 팀은 ‘전국상해방지센터(NCFIP·National Center for Injury Prevention)’에 등록된 취학 전 아동 300여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잠이 부족한 아동의 사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진전 개최 펭귄회 이은옥 회장

"여류명사와 환자가 모델입니다"

“삶의 절정인 30, 40대에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려 손이 뒤틀리고 다리를 절기 시작하면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환자들은 위축돼 꼭꼭 숨게 됩니다. 이번 사진전은 관절염 환자들이 세상에 당당히 맞서는 시도라고 할 수 있겠죠?”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모임 한국펭귄회의 이은옥 회장(65·서울대 간호대 명예교수)은 27일부터 서울 종로구…

“자폐성향이 천재 낳았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아이작 뉴턴, 루드비히 반 베토벤, 조지 오웰 등 위대한 인물들의 천재성은 자폐적 특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대학의 마이클 피츠제럴드 정신의학 교수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왕립정신의학회의 학술대회에서 “자폐증상을 가졌으면서도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 1600명의 특징과 전기를…

최선의 주의 의무

“자기야, 나 맹장수술 해야 한대. 지금 병원으로 와 줄 수 있어?” 결혼한 지 3개월에 접어든 꽃지(25세, 여) 씨는 울먹이며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며칠 전부터 속이 메슥거리며, 아랫배가 아파 왔다. 임신한 것 같아 기뻤으나 내색하지 않고 산부인과에 가 진찰을 받았다. 설렘도 잠시 의사로부터 “임신은 아니다. 맹장염 같으니 외과로…

[이성주의 건강편지]나는 고발한다

큰 지성인, 에밀 졸라

큰 지성인, 에밀 졸라 1898년 오늘(2월 23일)은 프랑스 법원이 에밀 졸라에게 명예훼손죄로 징역 1년형과 벌금 3,000프랑을 선고한 날입니다. 졸라는 한 달 전 <어둑새벽 L’Aurore> 지에 죄 없이 구속된 드레퓌스를 옹호하고 군부를 비판하는 ‘나는 고발한다(J'accuse)’라는 칼럼을 썼습니다. 졸라는 1894년…

졸지 않는 노인보다 발병률 4.5배 높아

낮에 자주조는 노인, 뇌졸중 위험

졸음을 못 견뎌 낮에도 자주 조는 노인은 졸지 않는 노인보다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4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 버나뎃 알발라 박사팀은 최근 연구결과 낮에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잘 조는 노인은 혈관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높았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에 21일 발표했다. 평균 연령 73세의 노인 2천153명을…

식품첨가물 안전성 재평가 결과 가을부터 실시

파라옥시안식향산프로필 사용금지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파라옥시안식향산프로필의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파라옥시안식향산프로필의 식품첨가물 지정을 취소하는 ‘식품첨가물의기준규격개정안’을 22일 입안예고 했다. 이에 따라 4개월 가량의 국민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 후 가을부터 이 첨가물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파라옥시안식향산프로필은…

서울대 이상철 교수팀, 亞 최초 이식형 약물 주입시스템 시술 성공

암 환자 고통 치료 가능

그동안 암환자들을 괴롭히던 암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 치료에 새로운 지평이 열려 관심을 모은다. 서울대병원 통증센터 이상철, 김용철 교수팀은 21일 아시아 최초로 ‘이식형 약물 주입시스템(SynchroMed Programmable Implantable Infusion System)’ 시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암으로 인한 통증으로…

"대학병원↔중소병원 구분 무의미"…능력 있다면 적임자

병원장들 "병협회장순번제 잘못"

최근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병협회장 순번제에 대해 서울시 병원장들이 회의적 반응을 나타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병원회는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대학병원장과 중소병원장이 돌아가면서 병협회장을 맡는 이른바 '회장 순번제'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키로 중론을 모았다. 서울시 병원장들은 이 자리에서 병원계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훌륭한 인물이…

심평원, 5월까지 조정 예정 설명후 6월 접수분부터 적용

결막염 외래청구 '전산점검 확대'

“결막염이 외래 명세서 중 비교적 진료내역이 간단하면서 청구빈도가 높아 전산점검대상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2월 20일 접수분부터 외래 ‘결막염’ 상병을 추가 전산점검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에 확대되는 전산점검 분야는 외래 ‘결막염’ 상병으로 2월 20일 접수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