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플라빅스 敗(패) 판결후 희비 교차

제네릭 '환호' 개량신약 '울상'

최근 사노피-아벤티스의 항혈전치료제 '플라빅스'의 특허무효 판결에 따라 플라빅스의 제네릭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사들은 환호하는 반면 개량신약을 준비하던 업체들은 전략을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종근당, 한올제약 등 플라빅스의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제약사들은 전략의 대폭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와 다르게…

한의협 "한약에 의한 독성, 양약보다 못해" 재반박 등 강경

醫-韓 ‘한약 갈등’ 장기전

‘한약의 간 독성’과 관련, 의료계와 한의계의 대립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가 발표한 재반박 성명서에 한의계가 ‘가만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나선 것. 의협의 재반박 성명서에 대해 한의계는 ‘크게 한 판 싸우겠다’는 자세로 의협 측의 논리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대한한의사협회 언론현안…

운영위 감사단에 조사 의뢰…사실로 들어날 경우 논란 예상

무자격자들 판친 의협대의원총회

지난해 10월 열렸던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 자격이 없는 대의원들이 상당수 참석했다는 문제가 제기돼 의협 차원의 공식 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만약 사실로 밝혀질 경우, 당시 통과된 안건 등이 모두 원천 무효가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건 발단의 배경과 그에 따른 책임 추궁을 놓고 한바탕 시끄러워질 것으로 보인다. 의협…

보건勞 "경쟁력 강화에 총력"

지방의료원 공공성 수술 불가피

“지방의료원을 지역거점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용역 프로젝트를 이번달 말 완성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여론화 투쟁, 대정부 투쟁 등 지역거점공공병원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보건의료노조 지방의료원공공성강화위원회는 최근 2008 지방의료원공공성강화위원회 활동계획과 관련한 제2008-1차 지부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향으로…

올해 신규과제로 847억 지원…"산업기반 확충 본격 추진"

복지부 신약개발 대폭지원

주요질환에 대한 기전규명, 진단, 치료기술개발을 위한 중개연구지원과 한미 FTA 타결 이후 대책으로서 신약개발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22일 복지부는 "국민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 및 국내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올해 산업기반 확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08년도…

복지부 “무신고 영업 등으로 의사가 처벌 대상”…1년 이하 징역 등

의료기관 내 피부관리실 불법

의료기관 내에는 현행 법규 상 어떤 이유로든 피부관리실 등을 둘 수 없다는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이 나왔다. 복지부는 “병원이 피부관리실 영업신고를 별도로 하고 의사의 감독 하에 원내에 피부관리실을 운영할 수 있냐”는 권 모씨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미용업 영업신고 장소이외의 곳에서 피부미용 업무는 불가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사 면허가…

공단, '부당청구환수 현황 분석결과' 발표…치과〈한방〈일반의 순

의원 부당청꾸 갈수록 심해

최근 3년간 의원급의 부당청구금액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일반의원의 부당청구 환수금액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22일 최근 3년간(2005~2007년) 의원(일반, 치과, 한방)을 대상으로 한 공단 환수금액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단 자료에 따르면 의원급 연간 환수금액은 2005년…

가벼운 운동으로 관절염 환자 통증환화·치료효과 지속

관절에 힘 줬다 빼기 해보세요

관절염 환자가 평소에 가벼운 관절 운동을 해두면 관절염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이 운동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그 효과가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은 평균 70세 관절염 환자 346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관절염 운동 프로그램과 관절염 치료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운동 프로그램을 마친 관절염 환자는…

의료시스템 정상화, 의료산업 기초 확립부터

의료에서 선진화란 무엇일까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화두는 ‘의료산업선진화론’이다. 의사도, 치과의사도, 제약회사 관계자도 “새 대통령이 우리 의료산업을 어떻게 선진화할까요?”라고 묻는다. 의사 A씨는 “정부가 의료에 투자를 하면 막대한 외화를 거둬들일 자신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나 개념부터가 잘못됐다. 도대체 의료에서 선진화가 무엇일까?…

[이성주의 건강편지]장기려 선생의 차남

성인을 따라 간 아들

성인을 따라 간 아들 어제 조간신문을 보다가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장가용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의 별세를 알리는 부고를 접했기 때문입니다. 장 교수는 ‘한국의 슈바이처’ ‘우리시대의 성인’으로 불린 성산(聖山) 장기려 선생의 차남입니다. 여러 상념이 스쳤습니다. 아, 이렇게 시대가 저무는구나! 1995년 성산이 별세했을 때가 엊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