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입 경로는 소비자 부주의 44%, 제조단계 32%

식약청 “식품 이물질 벌레 최다, 플라스틱 2위”

식품의약청안전청은 8일 식품에 유입된 이물질의 종류는 벌레가 많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3월 20일 식품안전 소비자신고센터를 개설한 후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소비자 신고와 연매출액이 500억 원 이상인 업체의 자진 신고 등으로 접수된 전체 524건 중 조사가 끝난 351건의 이물질 종류를 분석했더니 벌레가 26.5%인…

뇌 촬영했더니 웃을때 도파민 샘솟아 모성본능 자극

방긋 웃는 아기얼굴, 엄마 행복호르몬 ‘펑펑’

부드럽고 둥근 얼굴, 주먹을 꼭 쥐고 있는 손, 방긋 웃는 귀엽고 큰 눈.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기들의 이러한 모습에 사랑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아기의 웃음이 엄마를 행복하게 하고 모성본능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휴스턴 베일러의과대학의 신경과학자 레인 스트라선 박사팀은 엄마에게 10개월 된 아기의 여러 표정이 담긴 사진을…

하루4잔 이상 커피, 여성 체외수정 성공률 낮춰

“아기가 잘 안 생기나요? 지나친 커피 삼가세요”

임신을 위해 체외수정을 하려는 여성이 커피를 많이 마시면 임신 성공률이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네이메겐 라드바우드 대학 베아 링스텐 박사팀이 1985~95년 사이 유산 가능성 때문에 체외수정을 해본 적이 있는 9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하루에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수정란 착상 확률이…

문제 생겨도 원인 몰라… 비싸도 외국산 사용

국산쥐 관리 허술 “품질 어떻게 믿나?”

흰 쥐와 흰 쥐를 교배시켜 갈색쥐가 태어나도록 유전자를 조작했다. 갈색쥐가 태어나야 하는데 엉뚱하게도 검은색 쥐가 태어났다. 몇 해 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엽기적인 사건이다. 당시 한 연구소의 연구원은 국내 업체가 만든 정상쥐를 가지고 유전자 조작 실험을 했다가 이와 같은 엉뚱한 결과값을 얻었다. 오랜 시간 공들인…

중년남성 ‘5대 건강습관’ 지키면 심장병 위험 87%↓

‘젊음의 시계 늦추는 두 연구’ 들여다봤더니…

가는 세월을 붙잡고 싶은가. 성인병을 걱정하는 중년들은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젊은 시절을 후회한다. 미국 의학 뉴스 웹진 헬스데이는 7일 중년이라도 몇 가지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만 유지하면 충분히 건강해질 수 있다며 2개의 대학이 따로 진행한 ‘젊음의 시계를 늦추는 연구(turning back the clock study)’ 결과를 소개했다.…

그럴싸하지만 엉뚱한 ‘몸 살리는 상식’의 진실

하루 물 8잔 마셔라? 솔깃한 건강속설 8가지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을까? 살을 빼기 위해선 밥을 먹지 말아야 할까? 정기적으로 돈을 들여 몸의 독소를 빼내야 할까? 날이 갈수록 의학이 발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주위에는 오랫동안 전해온 속설에 따라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건강에 관한 속설은 의학적으로 볼 때 얼토당토 안한 것이 많지만 어느…

대한간암연구회 회장에 김창민 박사

국립암센터 김창민 박사가 대한간암연구회 제 10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 박사는 지난 6월 2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간암연구회 제 11차 학술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김 박사의 대한간암연구회 회장 취임은 그동안의 간암 연구 및 진료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특히 김 박사는 우리나라 간암 검진사업과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병협, '쟁의행위시 중환자보호' 토론회 가져

대한병원협회는 7일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쟁의행위시 중환자보호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병원사업 필수유지업무제도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 앞서 지훈상 병원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토론회를 통해 필수유지업무에 대한 노사간 견해차이를 좁혀 원만한 협정체결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산업사용자협의회 심민철…

여성 질환 원스톱, 퓨전 진료

한양대병원 여성종합진료센터 개소

한양대학교병원은 여성들이 한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여성종합진료센터를 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서울병원 본관 2층에 개소한다. 이 진료센터는 임신, 유산, 자궁 질환 등 부인과 질환뿐 아니라 폐경, 골다공증 등 내분비 질환, 요실금, 회음성형 등 비뇨기 질환 등에 대한 진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고, 여러 진료 과목 교수들의 협진…

기분이 붕 떴다 푹 가라앉는 증세 심해지기 쉬워

오락가락 날씨에 조울병 주의보

온라인 중소기업 A사의 정모(43) 사장은 요즘 마른장마와 장마가 되풀이되면서 조울병이 악화돼 죽을 맛이다.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라고도 불리는 조울병은 기분이 붕 뜨는 조증(躁症)이 지속되다가 푹 가라앉는 울증(鬱症) 상태로 바뀌기를 되풀이하면서 괴로운 병이다. 옛날에는 조울증이라 불렀지만 요즘에는 증세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