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신종플루 소강상태…이번 주 고비될듯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받았던 환자가 퇴원하고 다른 추정환자 2명의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지며 신종플루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첫 신종플루 감염 환자였던 수녀 A씨(51)가 이날 오전 퇴원했다. 지난달 28일 감염이 추정돼 병원에 격리된 지
귀에 물 들어가면 중이염 걸리나요? -2탄
제 1탄에서는 수영이나 샤워를 하면서 물이 귀로 들어간다고 해서 중이염이 생기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실제로 물이 귀로 자주 들어갔을 때 생길 수 있는 외이도염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지난번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귀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귀에 물이 들어간다고 하면 '외이도에 물이 들어가는 것'이다. 수영을 하면 종종 귀에 물이 들어가
백혈병 소녀들 “깜찍한 Gee 기대하세요”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한양대학교병원 본관 7층에 있는 ‘누리 봄 교실’ 병원 학교에서는 소녀시대의 인기곡 ‘Gee’가 수시로 흘러 나왔다. 노래에 맞춰 엉덩이를 흔드는 아이들은 이 병원에서 백혈병 및 림프종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 한양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누리 봄 학교는 장기 투병으로 정규 수업을 받기 힘든 환아의 교육을 맡고 있다. 지난 해부터
‘검진날짜 알리미’대장암검진율 ↑
【시카고】 환자에게 검진 날짜를 알려주면 대장암 검진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담당 1차 진료의에게 전자매체를 이용해 검진날짜를 상기시키는 기능 역시 환자 검진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브리검여성병원(BWH) 토마스 세퀴스트(Thomas D. Sequist) 박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간
콩의 전립샘암 예방효과 놓고 설전
전립선 암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던 비타민E, 셀레늄, 콩이 전립선 암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닐 E. 플레쉬너 박사 팀은 높은 등급의 전립샘 상피 내 종양을 가진 남성 303명을 무작위로 뽑아 대두 단백질, 비타민E, 셀레늄을 주고 3년 동안 이들의 전립선 암 발병 여부를 살펴 봤다. 조
여자 흡연자, 폐암 가능성 남자보다 높아
여자가 담배를 피우면 남자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주 스위스에서 열린 '유럽 흉부 암 학술대회(European Multidisciplinary Conference in Thoracic Oncology)'에서 발표됐다. 대신 암세포 제거 수술을 받으면 여자가 더 오래 산다는 연구도 같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첫 번째 연구는 스위
매일 와인 반잔 마시면 5년 더 살아
매일 와인 반 잔을 마시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5년을 더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 마르티네트 스트레펠 박사 팀은 1900~20년 출생 남성 1373명을 무작위로 선택해 2000년까지 일생 동안 이들이 마신 술의 양, 종류, 음주 기간을 비롯해 체중, 식사 습관, 흡연 여부, 심각한 질병 여부 등을 조사했다. 조
제대로 손씻기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나 조류 인플루엔자의 학습효과 때문일까요. 신종 플루(인플루엔자 A/H1N1)가 유행하고 있지만 그 위력에 비해 너무 조용합니다. 그만큼 보건 당국과 우리 의료 수준을 믿는다는 뜻이겠죠? 지난 2002년 사스 때에는 한마디로 난리였습니다. 국립의료원을 격리치료 병원으로 지정하려 하자 인근 주민들이 격렬한 시
여자 오래살지만 중년이후 삶의질 떨어져
여성은 남성에 비해 수명은 길지만 중년 이후 찾아오는 비만과 관절염 때문에 삶의 질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헤더 윗슨 박사 팀은 65세 이상 여성 588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여성들은 같은 나이의 남성에 비해 신체장애로 인해 2.5배나 고통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장애란 먹기, 옷 입기, 돈 관리, 걷기, 계단 오르기
목욕-마사지 해주면 아기 잘 잔다
매일 저녁 아기를 목욕시키고 마사지해 준 뒤 안아 주고 자장가를 불러 주면서 안정시키면 아기가 잘 자고, 엄마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필라델피아 성 요셉 대학교 심리학과 조디 민델 교수 팀은 7~18개월 영아 206명, 18~36개월 된 유아 199명, 이들의 엄마 405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취침 습관이 아기들의 수면의 질과 엄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