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여성, 배란 중 더 얌전해져

여성들은 임신이 가능한 배란일에 더 조신하게 걷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퀸스대 메간 프로보스트 박사팀이 여성들의 걸음걸이와 배란일을 측정하는 침 속의 성호르몬 수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성행동기록문헌지(the journal Archives of Sexual Behavior) 최근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여성들의 걸음걸이를 촬영해 40명

충격흡수신발, 무릎에 ‘독(毒)’

충격흡수화가 오히려 무릎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루시대학교 메디컬센터 나지아 샤쿠르 박사팀은 푹신한 쿠션이 있는 충격흡수화가 무릎 골관절염 등의 무릎 질환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8일 열린 미국 류마티즘학회(ACR)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무릎 골관절염을 앓는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맨발로 걸을 때와 나무 신발로 알려진 클로그(Clog

녹차가 패혈증에 효과

녹차가 혈액 속에서 세균이 증식하는 ‘패혈증’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파인스타인의학연구소 왕 하이차오박사팀은 녹차에 들어있는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라는 성분이 패혈증의 진행속도를 늦추며,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공공과학도서관(the Public Library of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녹차

임신 중 칼슘, 임신중독증 위험 ↓

임신 중 칼슘 식이요법은 전자간증의 위험을 줄이고 ‘모성사망이나 심각한 이환율’의 혼합된 결과와 같은 드문 현상도 감소했다는 연구보고이다.

솔벤트는 심근경색-호흡기병 유발

한국타이어 생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솔벤트’의 유해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타이어 대전·충남금산 공장과 연구소에서 지난해 5월부터 최근 1년간 심장질환, 폐암 등으로 직원 14명이 사망한 사건이 MBC 시사매거진 2580에 보도되면서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사망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한국타이어 공장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MBC 시사매

피임약 먹으면 살찐다

오랫동안 약을 먹으면 살이찐다? 미국 의료전문포털 ‘웹엠디(webMD)’는 최근 몸을 붓게 하고 식욕을 늘리며 칼로리 소모를 적게 해 살을 찌우는 ‘블랙리스트 약’을 소개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조지 블랙번 영양학 박사는 “스테로이드제, 정신병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수면유도제 같은 일반의약품은 몸의 소화·흡수를 느리게 하고, 식욕을 조절하는

카페인이 조산아 치료에 효과

녹차, 커피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조산아(미숙아)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매스터대 바버라 슈미트 박사팀은 고용량의 카페인으로 조산아의 장애를 줄일 수 있다고 8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캐나다, 호주, 영국에서 태어난 2000명의 조산아를 2개 그

자동차 ‘매연’이 심장마비 유발

디젤 자동차 배출가스가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앤드류 럭킹 교수팀은 디젤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장시간 맡으면 심장과 혈관의 혈액이 엉겨붙어 심장마비 위험이 증가한다고 미국심장병협회 회의에서 발표했다. 교수팀은 21~44세의 건강한 남성 20명을 디젤 매연이 300mcg/m3 희석된 공간에서 호흡하게 하고, 2

체질량지수↑, 암 위험 증가

체질량지수(BMI)의 증가는 암 발생과 사망률 증가와 중요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보고이다.

전공 세분화와 민주주의

가톨릭대 의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와 한양대 류마티스 병원 배상철 원장은 공통점이 많다. 무엇보다 진료실 뿐 아니라 밖에서도 환자와 끊임없이 소통한다는 것, 40대 중후반의 나이에 자신의 분야에서 ‘톱’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닮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존경한다. 필자와 ‘삼각인연’도 있다. 필자는 비록 ‘미완’에 그쳤지만 한양대 배 원장의 중증 환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