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개콘’ 쌍둥이 정말 똑 같나? 많이 다르다!

“저희는 쌍둥이여서 똑같이 느끼고 똑같이 행동합니다, 형님!”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는 일란성 쌍둥이라는 점을 개그 소재로 삼고 있다. 똑같은 외모에 똑같은 행동을 하는 그들의 모습이 마치 거울을 설치한 것처럼 신기하다. 과연 일란성 쌍둥이는 모든 것이 같을까? 얼마 전 인천 길병원 이길녀 여사와의 인연으로 한날 한시에 네 명

약사회, 서울대 정원 외 입학추진에 반발

대한약사회는 서울대약대가 특별전형으로 일반정원 외에 20명 이상을 더 뽑을려는 방침에 강력히 반발해 17일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서울대는 입학 설명회를 열어 약대의 특별전형 강행 의지를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17일 ‘교과부와 서울대는 약대 정원 외 입학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대의 특별전형 신입생 선발계획에 대해 반발했다. 서울대가

강도 높은 운동해야 뼈 건강 지킨다

최근 폐경을 겪은 이 모(55) 씨는 골다공증이 무서워 부랴부랴 뼈를 튼튼하게 하는 약을 찾았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뼈 건강은 젊을 때부터 칼슘이나 비타민D가 들어있는 음식을 챙겨먹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을 통해 잘 간수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의 뼈와 근육도 나이가 든다. 뼈는 약해져도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뼈가 약해져 있는지 스스

건보공단, 간병서비스제도 본격 선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달부터 정부가 환자에게 간병서비스를 지원하는 간병서비스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건보공단은 17일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12개 병원(총 460병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간병서비스제도화 시범사업’에 참가할 병원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의 규모는 12개 병원, 병원당 5~8개 병실,

감기약-한약 함께 먹지 마세요

감기나 염증 치료 항생제를 1주일 이상 복용한 뒤 한약을 먹는다면 김치 같은 발효식품을 적어도 1주일 이상 섭취해 장내세균이 우선 정상화 돼야 약효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약물대사기반연구사업단은 동물실험을 통해 항생제를 투여했을 경우와 그렇지 않았을 경우 한약재 진피(귤껍질)의 장내흡수율을 실험해 비교했다. 실험결과 항생제를 투여했

김길태, “나중에 어떻게 되든…”심리가 범행 불러

김길태나 강호순 등 사이코패스가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앞으로 감당해야 할 위험보다는 당장의 쾌감을 기대하는 심리가 보통 사람보다 비정상적으로 강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학 조슈아 부크홀츠 교수 연구팀은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사람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뇌의 보상중추의 활동을 관찰했다. 즉, 연구진은 연구대상에

쌍둥이 엄마아빠 갈라설 위험 높다?

쌍둥이를 가진 가정은 보통 일반 가정보다 더 잘 살고 부부의 나이도 평균보다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혼으로 끝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두 명 이상의 아이를 한꺼번에 양육해야 하는 부담으로 출산 직후 가정 재정이 급속하게 나빠지는 것이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영국 버밍엄대학 스테판 맥케이 교수팀은 1만8,500가정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쌍둥이나

아이 천식? “가족이 어울려 식사하세요”

천식이 있는 어린이들은 언제 호흡곤란이 올지 몰라 부모와 떨어져 있으면 불안을 느끼는 분리불안 증상을 자주 보인다. 이러한 천식 어린이에게는 가족과 어울려 함께 하는 행복한 식사가 불안 증상을 완화시키고 폐기능도 좋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바바라 파이에스 교수팀은 천식을 앓고 있는 9~12세 어린이 63명을 대상으로 천식과 분리불안장

고개 숙인 남성, 심장도 고개 숙일 수 있다

발기가 안 된다는 건 남성에게는 숨기고 싶은 비밀이다. 하지만 부끄럽다고 의사 앞에서조차 입을 닫는다면 심장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의 심장병 위험이 2배 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사를랜드대 미카엘 보엠 연구진이 13개국 남성 1,519명을 조사한 결과 발기부전인 남성의 심장병 발생률과 사망률이 정상 남성보다 두 배 높았다. 발기

대머리 남성은 전립선암 잘 안 걸린다

왜 섹시한 대머리 스타 브루스 윌리스, 잭 니콜슨, 숀 코네리는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미국 남성 암 발병률 1위인 전립선암에 걸렸다는 소식이 없을까? 젊어서부터 탈모가 일어난 대머리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보통 사람보다 절반 가까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조나단 라이트 교수팀은 40~47세 남성 2,000명을 대상으로 대머리 남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