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아기에게 숫자 자주 말하면 훗날 수학점수↑

부모가 아이에게 2돌 무렵부터 대화하듯이 숫자를 가르치면 아이가 나중에 수를 더 빨리 익혀 훗날 셈을 더 잘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 심리학과 수잔 레빈 교수팀은 다양한 계층과 인종의 생후 14~30개월 아기 44명에게 가족이 숫자에 대해서 얼마나 얘기하는지를 기록했다. 그리고 나중에 아이에게 종이에 그려진 정사각형과 숫자를 연결하는

휴일 스트레스 누그러뜨리는 6가지 방법

쉬는 날이라고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현대인은 돈, 사람, 일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부부 간의 일거리 분담,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휴일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미국 카니시우스 대학교 크리스틴 몰 교수는 춥지만 들뜨기 쉬운 이벤트들로 가득한 겨울철 연휴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몰 교수는 휴일이나 휴가 때에 스트레스, 우울증을 유

청소년 ADHD 환자, 폭증하는 까닭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는 환자가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병을 치료하는 약이 집중력을 향상시켜 성적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이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ADHD는 어린 시절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서 천방지축 날뛰

다빈치를 천재 예술가로 만든 건 난독증?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파블로 피카소가 천재적인 화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난독증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난독증(dyslexia)이란 듣고 말하는 데는 별 다른 지장이 없는 어린이나 성인이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지 못하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로 학습 장애의 하나다. 영국 미들섹스대학교 심리학자 니콜라 브룬스윅 박사는 3D로 가상의 마을을

붉은 고기 보면 공격적 된다는 건 틀린 말

붉은 고기를 보면 공격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침착해지고 평온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교 심리학과 프랭크 카카노트 박사팀은 82명의 남자에게 몇 가지 사진을 보여주면서 그 사진 설명을 들려줬다. 일부 사진은 붉은 고기를 요리해 먹기 위해 준비하는 사진이었고 다른 사진은 다른 평범한 장면이었다. 연구

멀리 걸으면 숏다리가 빨리 지치는 이유

이른 바 숏다리는 같은 거리를 걷더라도 키가 크고 다리가 긴 사람보다 종종걸음을 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전에도 과학자들은 어린이를 포함한 숏다리들이 키 큰 사람보다 걸을 때 더 많은 에너지를 쓴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의 키와 몸무게에 따라 실제 얼마나 에너지를 소모하는지 측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댈러스 서던 메토디스트

잠자는 중에 뇌는 쉬지 않고 기억력을 높인다

흔히 사람들은 잠자는 동안 몸과 마음이 모두 쉰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뇌는 작업을 계속해 기억을 단단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제시카 페인 교수와 보스턴 대학 엘리자베스 켄싱어 교수는 잠자는 것과 기억의 상관관계를 공동 연구했다. 이들은 잠자는 동안 인간의 감정과 관련된 기억이 더욱 단단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사

웃음은 본능이고 울음은 배워야 울 수 있다?

아기들이 엄마 뱃속에서 나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응애’ 하고 소리치며 우는 것이다. 이런 모습 때문에 울음을 본능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인간이 웃는 것은 본능이되 울음을 비롯한 다른 감정 표현은 경험을 통한 학습에서 비롯된다는 네덜란드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막스 플란크 연구소 디사 사우터 박사는 16명의 실험 참가자 뒤 쪽에서 단어를 사용

40세 미만, 암 고통-경제 어려움 더 못 견딘다

비록 생존 가능성은 나이 든 환자에 비해 훨씬 높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40세 미만의 암환자들의 체감 고통이 더 크고, 감정조절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힘도 나이든 환자들보다 뒤쳐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학교 건강시스템 카르멘 그린 박사팀이 암으로 판명된 100명의 중증 유방암 폐암 직장암 전립선암 등 환자들의 암 진단 6개월이 지난

심장 돌연사 예방하는 길 5가지

제약업계 전문의약품(ETC) 분야와 종합병원 영업부분의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태준제약 이춘복 사장(57)이 지난 11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혈압이 약간 높았다. 그러나 심장마비는 그야말로 심장이 마비돼 멈췄다는 뜻으로 병명은 아니다. 심장은 생명이 끝나는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서 뛰지만 나이 구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