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기억력 살리는 약 나온다, 동물실험 성공

기억력을 높이는 약이 스코틀랜드에서 개발돼 건망증을 앓는 노인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교 조나단 섹클 박사는 쥐 실험을 통해 기억력을 높이는 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내년에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할 계획이며 성공할 경우 5년 안에 상용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억력 감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노인들, 일주일에 10㎞이상 걸으면 치매 예방

걷는 것이 신체를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기억력 유지 등 뇌 건강에도 좋아 일주일에 10㎞이상은 꾸준히 걷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커크 에릭손 연구팀은 평균 나이 78세의 노인 299명을 최근 9년 동안 추적하며 운동과 뇌건강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뇌 건강을 처음 측정한 9년 전부터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한 노인들은 나이,

한미약품 임선민 사장, 전의총 방문 사과

한미약품 임선민 사장이 정부에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건의에 한미약품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전국의사총연합회(이하 전의총)를 방문해 공식 사과했다. 임사장의 이같은 행보는 의료계의 한미약품 불매운동 타격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임 사장은 12일 오후 전의총 사무실을 방문, 운영위원들과 면담하고 지난해 11월 제약협회가 정부에 리베이트 쌍벌제를 건

의료용 온열기, 잘못 쓰면 화상 입는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의료용 온열기 사용량이 늘고 있는데 일부 만성질환자는 신체 이상이, 일반인은 화상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안내했다. 의료용 온열기는 정한 열을 가해 근육통을 완화하거나 체온이 떨어진 환자를 덮히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13일 식약청은 자료를 통해 의료용 온열기는 △급성질환자 △악성종양환자 △심장장애가 있는 환자 △인공심장

술 많이 마시면 당뇨병 생긴다

늘 술을 대중없이 마시는 사람을 우리말로 모주망태라고 한다. 모주망태는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는 점을 대한민국 과학자들이 입증했다. 알코올이 당뇨병을 일으키는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혈당이 한번 올라가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원인이 술에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의과학센터 대사영양질환과 김원호 박사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

심평원 실무위도 “카바 수술, 문제 있다” 결론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인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카바)’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카바수술실무위원회(실무위)’도 공식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내렸다.  실무위는 12일 오후 6시반부터 다음날 오전 0시 반까지 제9차 회의를 진행하고  “카바 수술법은 기존 수술법에 비해 유해사례가 더 많이

달달한 음식도 유방암 예방 효과 있다?

올리브유나 치즈 뿐 아니라 케이크나 푸딩 등 달달한 음식이 유방암을 예방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브라운의과대학교 조교수이자 미리암 병원 영양학자인 메리 플린은 유방암 예방에 올리브유, 짙은색 야채와 과일, 통밀, 치즈와 같은 유제품, 케이크 등이 좋다는 것을 최근 발표했다. 그는 이런 음식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고 덧붙였다. 플린

치약 항균제, 슈퍼박테리아 원인 될 수도

치약에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트리클로산(triclosan)이라는 항균제가 오히려 세균의 내성을 강화시켜 슈퍼박테리아를 번식시키는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유럽연합(EU) 소비자안전과학협회는 미국의 대표적인 치약 중 하나인 콜게이트(Colgate Total)에 항균제로 들어가는 트리클로산이 세균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김새롬 무릎, 남의 일 아니다-‘킬힐’ 주의보

요즘 여성에게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가 킬힐이다. 굽높이 10㎝가 넘는 구두를 신으면 키도 커 보이고 몸매도 예뻐 보인다. 하지만 킬힐이 발 건강뿐 아니라 무릎, 허리, 골반 등 몸 전체에 부담을 준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방송인 김새롬씨도 케이블 TV tvN ‘신의 밥상’에 13일 출연해 킬힐을 즐겨 신는다고 했다.

뇌, 닮은 이보다 친구 만났을 때 더 활발

자기와 여러 모로 닮은 점이 많은 낯선 사람보다 전혀 닮지 않았어도 친한 친구를 만났을 때 뇌는 훨씬 활발하게 반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랜디 버크너 박사팀은 사적인 정보에 반응하는 뇌 영역을 확인하기 위해 32명의 실험 참여자에게 사람 성격을 나타내는 형용사 목록을 보여주고 자기에게 맞는 단어를 선택하도록 한 후 뇌 활동을 관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