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화학적 거세, ‘형벌’ 아닌 ‘치료’로 인식해야

정부는 성관련 범죄가 잇따름에 따라 내년부터 성범죄 대책을 크게 강화, 논란이 돼 온 ‘성범죄자 대상 성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를 내년 7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2011년도 법무부 주요 업무계획에 따르면 내년 7월 24일부터 성범죄자 대상 성충동 약물치료가 실시된다. 정부의 화학적 거세 시행은 지난 6월 국회에서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

남자는 총, 여자는 인형 집는 건 본능이다?

일부 학자들이 남녀의 성 역할은 태어난 뒤 사회적인 학습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본능적으로 타고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리차드 랭험 교수 팀은 우간다 키발 국립공원에서 살고 있는 1년 생 암수 침팬지들의 행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침팬지들이 같은 막대기를 갖고도 암컷과 수컷이 다루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발

잘생긴 남녀에 호기심 집중, 성격까지 파악

첫 인상에 외모가 매력적인 남녀는 대하는 상대방이 호기심을 집중하고 긍정적인 편견을 갖기 때문에 짧은 시간을 봐도 그들의 성격까지 판단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제레미 비산츠 교수팀은 남녀성인 75명을 5~11명씩 그룹으로 만들어 3분 동안 서로 대화하게 하고 상대방의 외모에 대해 점수를 매기게 했다. 그리고 △개방적 △성

성탄절 케익, 비 위생업체 95개 적발

성탄절이나 연말연시 선물용 케익에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고 냉동 보관하다 팔 때 비로소 들쭉날쭉 유통기한을 표시하거나 위생관리가 안된 환경에서 케익을 만들어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케익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3,592개소를 점검한 결과 95개 업체, 97건을 적발해 관할관청에 행정처분 하도록 요청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유통

실직고통 크지만 시간 지나면 행복감 회복

실직은 고통스런 경험이고 불행이 계속될 것 같은 걱정이 들지만 평소 행복해하며 살던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직장을 잃기 전만큼 행복감을 되찾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의대 아이작 갈라츠-레비 박사팀은 1984년에서 2003년까지의 독일 사회경제패널 조사자료를 분석 연구했다. 즉, 이 기간 중에 직장을 잃은 일이 있는 774명의 기록을 토대로 실직과 살며

PC방 마우스, 세균 우글우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PC방에서 사용하는 마우스에서 검출되는 일반세균이 공공시설에서 검출되는 평균 일반세균수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PC방 위생관리가 엉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서울에 있는 50개 PC방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금연 구역, 실내 조명, 위생, 소방 시설 등 관리가 소홀하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P

어릴 때 잘 먹지 못하면 부모 되기 힘들다

어릴 때 잘 먹느냐 못 먹느냐에 따라 성인이 된 후 생식능력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어릴 때 영양이 아주 부족한 식생활 환경에서 살았다면 자녀를 수월하게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 셰필드대학교 동식물과학과의 이안 리카드 박사 팀은 18세기 핀란드의 교회 자료를 토대로 각 가정의 출산상황과 당시 밀과 보리 등 농작물 생산량의 관계를

송명근, “카바 수술 사망 환자 없다” 다시 주장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는 자신의 수술법인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CAVAR, 카바)’ 수술 때문에 사망한 환자는 없다고 21일 다시 주장했다. 송 교수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병원 앞 영존빌딩에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반박 기자회견을 갖고 “내 수술환자가 30일 내에 사망하면 이유에 관계없이 카바 수술 때문이

얼굴에서 생기를 확인하는 곳? 그건 ‘눈’

사람 얼굴이 생기 있고,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얼굴 부위는 ‘눈’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들은 실제 사람과 똑같게 표현하려 하지만 캐릭터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불편한 느낌이 지속되는 이유는 ‘눈’에 있다는 것이다. 미국 다트머스대학교 탈리아 휘틀리 교수팀은 인형 가게에서 사람 모양 인형 얼굴을 사진으로 찍은 다음

난독증 증세 개선될지 미리 알 수 있다

글을 읽을 때 단어나 철자, 어순 등을 구별하지 못해 애를 먹는 ‘난독증(難讀症. Dyslexia)’을 겪고 있는 10대 가운데 누가 훈련을 통해 읽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뇌영상촬영(MRI)을 통해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난독증은 일상생활에서 듣고 말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