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폭염으로 인한 건강 주의보…일사병? 열사병?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23.6℃)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전국 평균 폭염일수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을지병원 응급의학과 양희범 교수가 폭염 대비 어르신들의 건강을 경고했다. 노인층 폭염에 취약 고온 환경에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체온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열사병 등의 고온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고혈

평택 붉은 불개미 “아직 번식 능력 없다”

붉은 불개미 합동 조사로 최초 발견된 개체 수보다 많은 700여 마리 일개미가 발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9일 평택항 야적장에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Solenopsis invicta)를 두고 환경부, 농진청 등 관계 기관, 학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조사를 실시했다. 합동 조사 내용에 따르면, 최초 발견 지점 외에도 붉은 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됐다.

영국, 의료용 대마 사용 규제 정책 재검토

영국에서 또 한 명의 뇌전증 환자에게 의료용 대마 사용을 허가했다. 1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영국 내무장관이 뇌전증 환자인 알피 디글리(6세)에게 의료용 대마 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자비드 장관은 역시 뇌전증 환자인 빌리 콜드웰(12세)에게 대마 오일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에 허가한 바 있다. 자비드 장관은 의료용 대마

발 부위 수술, 신경차단술로 77% 통증 감소

발 분야 수술의 통증을 줄이는 방법 중 신경차단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일반적으로는 진통제와 무통 주사로 통증을 조절했지만, 이 시술이 70% 넘게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경차단술은 수술 부위 통증에 관여하는 신경을 초음파로 확인해, 주사 치료로 통증을 줄인다. 차단된 신경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중년의 기억력을 높이는 법 5

자꾸만 깜박깜박한다. 특히 고유명사를 기억하는 일이 어렵다. “그거, 그거 있잖아.” “나도 알지, 그거.” “근데 그거, 왜 생각이 안 나는 거야?” 이런 대화가 빈번한 중년이라면 유념할 것.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소개하는 ‘기억력 감퇴를 막는 다섯 가지 방법’이다. ◆

[날씨와 건강] 자외선 차단제 꼭. 제대로!

전국에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집니다. 아침 최저 17~20도, 낮 최고 24~31도. 중부지방은 아침 출근 때 마스크 준비해야 할 듯. 오후부터는 오존 농도 높으니 노약자와 호흡기, 순환기 질환자는 바깥 활동 삼가도록 하세요. 이럴 땐 격렬한 운동도 좋지 않습니다. 자외선은 오전부터 나빠지기 시작해서 오후에는 ‘나쁨’이니 낮부터 나들

코골이 줄이는 방법 7

코골이는 골칫거리다. 밤새 코를 골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다음날 하루가 무기력해진다. 또 옆 사람의 수면을 방해해 파트너마저 피곤한 하루를 보내게 만든다. 숨을 쉬면 목구멍을 통해 공기가 지나가는데 비만 등의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를 통해 공기가 지나가면 목구멍 연조직이 진동하면서 코골이를 하게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골이는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스트레스, 류머티즘-건선 등 자가 면역 질환 유발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나 극심한 스트레스가 자가 면역 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슬란드 대학교 연구팀은 1981~2013년 스웨덴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급성 스트레스 반응, 적응 장애와 같은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환자 10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스트레스 장애가 없는 형제나 자매,

방사선 전문가, ‘라돈 침대’ 걱정 말아요!

방사선 전문가가 지난 5월 보도된 ‘라돈 침대’ 매트리스의 측정 결과를 공개하며 국민이 과도한 우려와 반응을 삼가길 당부했다. 방사선 관련 대응 전문 학회인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19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라돈 사건, 전문가가 답한다’ 세미나를 열었다. 발표자들은 라돈 계열 유해 물질을 방출하는 모나자이트 침대가

타투가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

스코틀랜드에서 염증성 근육병을 앓는 31세 여성의 케이스가 있었다. 그녀를 진료한 의사는 왼쪽 다리의 큰 타투가 염증을 일으키고, 심각한 고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여성은 2009년 간 이식을 두 번이나 했다. 면역체계가 망가져 약을 오래 복용해왔고, 이식 당시 장기 이식에 선택권이 없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녀는 왼쪽 다리의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