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경기도에서도 올해 첫 일본뇌염 확진

5일 경기도 평택에서 70대 여성 환자가 일본뇌염으로 확진 받았다. 지난 8월 29일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지난 9월 13일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데 이어 경기도에서도 첫 환자가 생긴 것이다. 경기도에서 일본 뇌염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6년 3명의 환자가

하루에 한두 잔이라도 자주 마시면 사망 위험↑

하루에 한두 잔이라도 일주일에 4번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속설을 뒤집는 결과다. 미국 워싱턴의과대학 연구팀이 700개 이상의 술과 관련된 연구를 분석했다. 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해롭지 않다는 속설을 토대로 가벼운 음주와 사망 위험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18~85세의 43만 4321명을 대상으로 분석

식사 후 15분만 걸어도 당뇨 예방 (연구)

걷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노약자, 임산부 그리고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이들이 쉽게 할 수 있다. 걷기는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 및 체지방률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이런 걷기 운동과 관련해 식사 후에 짧은 시간만 걸어도 당뇨병 발병

수면 시간과 뇌졸중, 인종 성별 따라 결과 달라 (연구)

수면 시간은 뇌졸중 발병 위험과 연관성이 있는데 이는 남성에게만 해당하며 특히 인종에 따라 달리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연구팀은 흑인과 백인으로 구성된 성인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64세였고, 뇌졸중이 발병한 이력이 없었다. 6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460명에게서 뇌졸중이 발생

가을 태풍, 이것만은 꼭 챙기자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태풍은 오늘부터 일요일인 7일까지 매우 강한 비와 바람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상청은 해안지역에 폭풍해일 가능성이 있으니 대비를 당부했다. 비는 내일까지 제주도에 100~300밀리미터,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등에 80~150밀리미터, 중부지방에 30~80밀리미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탈북 의사는 있는데 왜 탈북 간호사는 없나?

북한 이탈 주민은 북한에서 하던 직종을 계속하려는 경향이 있다. 전문직이라면 더 그렇다. 하지만 간호사는 아직이다. 왜일까? 4일 ‘한반도 건강 공동체 준비’라는 주제로 열린 통일보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22명의 전문가가 모였다.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 활성화의 기대가 높은 분위기에서 앞으로 준비해야 하는 점을 고민했다. 그동안 크게

암환자 가족의 눈물 “말기라는 얘기를 어떻게 해요?”

“의사도 환자에게 나쁜 소식을 전하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 가족들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 회생 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에게 ‘거짓 정보’를 전달하라는 부탁은 너무 곤혹스럽습니다. 어떤 분은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곧 회복한다. 용기를 내라’고 말해달라더군요. 환자에게 정확한 진료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삶의 의지를 불어놓는 것은 엄연히 다르거든요.

잇몸병 막는 칫솔 선택 요령은?

치주 질환은 흔히 풍치라고 하는데,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주 질환으로 잇몸 즉,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를 치은염이라고 하고, 이러한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치주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치태와 치석으로 구강 내 염증을 유발한다. 치주 질환은 그 자체로도 문

기억력 감퇴 개선하는 치매 신약 물질 발견

치매는 치료제 개발에 난관을 겪고 있는 까다로운 질환 중 하나이다. 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치매에서 나타나는 뇌혈관 장벽 손상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타깃을 발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배재성·진희경 경북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노화 치매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산성 스핑고마이엘리네이즈(ASM)’ 효소에 의한 뇌혈관 장벽 손상 기전을 규명했

최진실 가고 10년, 똑같은 한국…일본은?

한 사람의 죽음은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10월 2일로 10주기를 맞은 故 최진실 씨의 사례를 보면 명확해진다. 일명 ‘베르테르 효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해가 바로 그 해다. 한국자살예방협회에 따르면, 최진실 씨가 사망한 다음 날 자살자 수가 78명, 5일째 되는 날에는 90명 가까이 목숨을 끊었다. 당시 국내 하루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