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함께 걷고, 땀이 배인 아내의 양말을 벗기다.
아내의 발을 씻겨 주다.. 희소병 아내 간병한 남편
"매일 함께 걷고, 아내의 발을 씻겨 주며 성찰과 화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생을 함께 한 아내가 매일 극심한 근육 경련과 마비로 신음하면 남편의 심정은 어떨까? 발병 원인이나 치료법도 모른 채, 긴 고통을 견디는 아내... 이를 지켜보는 남편...
가장 가까운 사이라도 간병은 힘들다. 환자의 고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