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체내 오메가-3 수치 낮으면 심장병 위험 40% 이상 증가

"심장병 가족력 있으면 '이 음식' 많이 먹어야"

심장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 청어, 정어리 같은 기름진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대규모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스웨덴…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은애 씨...뇌사자 장기이식

5명 살리고 떠난 30대 의사..."생명 구하던 딸의 마지막 소임"

30대 젊은 의사가 5명에게 새 생명을 전해주고 세상을 떠났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재직하고 있던 이은애(34) 교수가 주인공이다. 지난 3일 오후 여의도 근처에서 친구들과 식사 중 이 교수는 머리가 아파 화장실에 갔고, 구토 후 어지러움을 느껴 화장실 밖 의자에 앉아 있다가 지나가던 행인의 도움으로 근처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서울아산병원만 정원 넘겨

대형병원도 "미달 또 미달"...소아과 등 필수과 기피 계속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필수과 기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오후 마감된 2024학년도 전공의 모집 결과에 따르면 삼성서울·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대·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에서 필수 의료 과목들이 대부분 정원을 채우는 데 실패했다. 전문의 자격을 따기 위한 레지던트에 지망하는 이들이 줄면서 필수과의 인력 부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내성 51.7%"

中 폐렴, 항생제로 절반은 치료 안돼...내성 더 오를 것

중국을 휩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감염이 늘고 있다. 의료계에선 환자들이 치료제로 쓰이는 항생제에 내성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최근 주로 쓰이는 항생제 중 하나는 확진자 절반 정도에서 내성균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 질병청은 이번 사태를 두고 의료계·관계부처 합동으로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이때…

케임브리지대 “전두측두엽 치매, FUS단백질 아니라 TAF15단백질과 관련”…초저온 전자현미경 덕분에 발견

알츠하이머보다 빠른 치매... "새 단백질 찾았다"

치매 중 알츠하이머병보다 더 일찍 나타나는 ‘전두측두엽 치매’와 관련된 새로운 단백질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학연구위원회(MRC) 분자생물학연구소(LMB)’는 전두측두엽 치매(치매의  약 5~10%)에서 원인으로 규명하지 못했던 악성 단백질(TAF15)과 그 응집된 구조를 정확히 찾아냈다고 밝혔다. 치매 등…

여성, ‘크기’ 아닌 ‘엉덩이에 대한 허리 비율’로…남성, ‘둔부 대퇴부 지수(GTI)’로 각각 평가

"엉덩이 큰게 좋다?" 가장 매력적인 비율…남녀 차이는?

"엉덩이가 큰 그녀는 내가 좋댔어" 라고 시작하는 릴러말즈와 토일의 노래는 '병맛' 가사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서양에서는 엉덩이가 큰 여성을 매력적으로 보기도 한다. 신체 형태 중 특히 엉덩이가 큰 여성을 선호하는 것은 출산과 관련한 수천년에 걸친 진화적 관점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진화 측면이 아니더라도 탄탄하고 볼륨감 있는 엉덩이는…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질병들 있어

"난방비 폭탄 무섭다?"...추운 골방서 자다 몸은 '질병 폭탄'

최근 전기 요금 인상으로 올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제적인 면을 고려해선 난방을 아예 안 트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난방을 켜지 않았을 때 여러 건강상 위험이 발생해 병원비로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영국의 온라인 약국 케미스크리포유(Chemist4U)의 임상…

비만환자단체 결성, 내년 상반기 행정등록 목표... 덴마크 등 국외 비만환자 단체와도 교류 강화 예정

"뚱뚱한 사람들 모이면 티나"...편견에 맞서 비만환자 머리 맞댄다

국내 첫 비만환자단체가 결성된다. 비만과 비만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 플랫폼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인 같이건강의 김유현 대표가 선두에 섰다. 김 대표는 비만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이로 인한 부정확한 치료 정보가 만연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국내에도 비만환자단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모이면 티나는 비만환자 모임...단체 통한 돌파구…

두필루맙 성분이 폐암 종양 줄여

알레르기 치료제로 폐암도 치료?...가능성 발견

알레르기 치료제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폐암 종양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시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연구팀은 알레르기 치료제의 한 성분이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항종양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 등 병리조직학적 기준에 따라 소세포(small cell) 폐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