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김용의 헬스앤]

암 환자의 한숨..."라면·피자·치킨 먹을 수 있나요?"

암은 여전히 무서운 병이다. 과거보다 생존율(5년 상대 생존율)이 향상됐지만 암은 암이다. 무엇보다 ‘암’이란 단어가 주는 정신적 충격이 상당하다.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 지인들도 걱정한다. 초기에 발견해도 독한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메스꺼움, 구토, 식욕 상실, 탈모 등으로 고통받는다. 일부 유방암 환자는 가슴을 절제하기도 한다. 일찍…

실직 등 사회적 고립 심할 경우 ‘우울 교차비’ 4배

‘집콕’ 1인가구 중년층, 우울증 위험 급상승

1인가구 내에서 사회적 고립의 정도가 증가할수록 우울의 연관성이 증가하며, 특히 중년층에서 위험성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이 발간하는 ≪주간 건강과 질병≫ 최신호에 소개된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우울의 연관성’ 연구논문(제1저자 황민지, 교신저자 기명)에 따르면,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은 우울과 유의한…

과도한 눈비빔, 눈의 구조적 손상 및 질환 위험 높여

"눈 자꾸 비비는데"...각막 진짜 찢어질 수 있을까?

눈이 피로할 때, 가려울 때, 건조할 때 우리는 별 생각없이 눈을 비빈다. 하지만 무심코 눈을 비비는 행동이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검안사 웨스턴 투텐 박사는 눈 주변의 연약한 피부와 안구 자체를 다룰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왜 눈을 비비고 싶은 유혹이 드는지, 눈을 비비는 게 왜 좋지 않은지 투텐…

노샴푸(No-shampoo), 노푸(No-poo) 트렌드...전문가들 “유분, 먼지 등 덜 씻길 수도”

“맹물로 머리 감기"...Z세대 '노샴푸' 유행, 탈모와 두피엔?

해외 Z세대 사이에서 ‘노샴푸(No-shampoo)’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다. 말그대로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머리를 감는 방식이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노샴푸 트렌드가 근 몇 년간 인기를 끌고 있다. 노푸 트렌드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유행에 편승한 소년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마다 경험담을 공개했다. 카이노아…

착시 현상 타투한 남성의 머리 화제...대머리 타투도 늘고 있어, 머리는 고통 엄청난 부위

"머리가 빨려 들어가" 두피에 착시 타투한 男...대머리 괜찮을까?

머리 뒤통수가 맨홀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시현상 타투를 한 남성이 화제다. 영국 일간 더미러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의 시온 타투 컴퍼니에서 일하는 타투이스트 매트 피어슨은 친구인 라이언의 두개골 뒷면에 블랙홀(?) 기법의 타투를 새기고 타투 기술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자부했다. 라이언의 머리에 거대한 구멍이 뚫린 듯한…

상호 유대감 높이고, 퇴직자 커리어 돕고, 최신 정보 주고받으면…회사 발전에도 큰 도움

“퇴직 임직원과도 잘 지내야…진짜 일류기업”

회사가 퇴직 임직원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퇴직자 경력관리를 돕고 최신 정보를 주고받는 데 힘쓴다면 양자에게 모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UBC) 사우더 경영대학원 연구팀은 스타벅스에서부터 대형 로펌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회사가 ‘퇴직자-회사관계(AOR,…

근육 운동을 한 사람들은 2일 전 본 단어 더 잘 기억

근육 키우는 '이 운동'...기억력도 좋게 한다?

고강도 저항 훈련을 잠깐이라도 하면 기억력과 뇌 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항 운동(resistance exercise)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흔히 무산소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푸쉬업, 벤치프레스, 복근운동 크런치, 스쿼트 등이 포함된다. 학술지 《뇌와 행동(Brain and Behavior)》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식증(이미증) 걸린 세살 아이 사연...페인트, 회반죽, 머리카락, 끈, 헝겊 등 먹는 경우 많아

"벽지-소파 뜯어먹어?" 3살 아이...자꾸 이상한 것 섭취, 왜?

영국 웨일스에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스테이시 아헤른(25)은 세 살 된 첫째 딸아이가 집안 곳곳에서 위험한 물건을 먹지 않도록 하루종일 지켜봐야 한다. 장난감에서 양초 왁스, 식물, 소파까지 아이는 말 그대로 집안에 있는 모든 걸 먹어치우려고 한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이식증을 앓고 있는 윈터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미증이라고도 불리는…

비만 및 BMI 인식조사...자신의 BMI를 모르고 있는 비율 70.7%

"MBTI는 아는데 BMI 뭐예요?"...성인 70% 본인 BMI 몰라

우리나라 성인의 70% 이상은 본인의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이하 BMI))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MI는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대한비만학회는 BMI 23~24.9(kg/㎡)를 '비만 전단계'로, BMI 25(kg/㎡)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한다. 비만 평가를 위해서는 체내…

탄수화물+카페인 함께 섭취하면 글리코겐 증가

운동 후 '이것' 먹으면...운동에너지 66% 더 올린다!

운동 후에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 하는 것은 운동의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운동 후 탄수화물과 카페인을 함께 섭취하면 탄수화물만 먹을 때보다 운동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가르반 의학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후 탄수화물과 카페인을 함께 섭취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