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별을 통보할 때 지켜야 할 원칙 4

이별은 두 사람 모두에게 힘든 일이다. 그러나 어쨌든 '차이는' 쪽이 더 비참하기 마련. 그래서 '차는' 입장에 선 이들에게 배려와 예의가 요구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그에 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 이유를 알려라 헤어지기로 결심했다면,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야 한다. 뉴욕에서 일하는 심리 치료사 레이첼 서스만에 따르면 "내담자들은…

죽음을 준비하는 췌장암 환자...가족들의 선택은?

"췌장암이 다른 부위에도 전이가 된 상태입니다. 수술이 불가능해 항암치료만 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유언장을 썼고 아내의 도움으로 삶을 정리하고 있지요. 저는 지금 삶과 족음의 경계선에 있지만 담담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환우도 계시겠지요." 말기 암환자인 김병철(가명) 씨는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아직 실낱같은…

소수자 집단, 음모론에 빠지는 2가지 이유 (연구)

소수자 집단에 속한 사람은 음모론에 쉽게 빠진다. 이는 연구자들에 의해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된 내용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음모론에 잘 빠진다. 소수자 집단이란, 수적으로 열세에 있다는 의미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다는 의미도 함께 내포한다. 소수자들이 음모론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사회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기도에서도 올해 첫 일본뇌염 확진

5일 경기도 평택에서 70대 여성 환자가 일본뇌염으로 확진 받았다. 지난 8월 29일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지난 9월 13일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데 이어 경기도에서도 첫 환자가 생긴 것이다. 경기도에서 일본 뇌염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6년 3명의…

하루에 한두 잔이라도 자주 마시면 사망 위험↑

하루에 한두 잔이라도 일주일에 4번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속설을 뒤집는 결과다. 미국 워싱턴의과대학 연구팀이 700개 이상의 술과 관련된 연구를 분석했다. 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해롭지 않다는 속설을 토대로 가벼운 음주와 사망 위험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18~85세의 43만 4321명을 대상으로…

식사 후 15분만 걸어도 당뇨 예방 (연구)

걷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노약자, 임산부 그리고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이들이 쉽게 할 수 있다. 걷기는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 및 체지방률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이런 걷기 운동과 관련해 식사 후에 짧은 시간만 걸어도 당뇨병…

수면 시간과 뇌졸중, 인종 성별 따라 결과 달라 (연구)

수면 시간은 뇌졸중 발병 위험과 연관성이 있는데 이는 남성에게만 해당하며 특히 인종에 따라 달리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연구팀은 흑인과 백인으로 구성된 성인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64세였고, 뇌졸중이 발병한 이력이 없었다. 6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460명에게서…

가을 태풍, 이것만은 꼭 챙기자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태풍은 오늘부터 일요일인 7일까지 매우 강한 비와 바람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상청은 해안지역에 폭풍해일 가능성이 있으니 대비를 당부했다. 비는 내일까지 제주도에 100~300밀리미터,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등에 80~150밀리미터, 중부지방에 30~80밀리미터가 내릴 것으로…

탈북 의사는 있는데 왜 탈북 간호사는 없나?

북한 이탈 주민은 북한에서 하던 직종을 계속하려는 경향이 있다. 전문직이라면 더 그렇다. 하지만 간호사는 아직이다. 왜일까? 4일 '한반도 건강 공동체 준비'라는 주제로 열린 통일보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22명의 전문가가 모였다.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 활성화의 기대가 높은 분위기에서 앞으로 준비해야 하는 점을 고민했다.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암환자 가족의 눈물 "말기라는 얘기를 어떻게 해요?"

“의사도 환자에게 나쁜 소식을 전하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 가족들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 회생 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에게 ‘거짓 정보’를 전달하라는 부탁은 너무 곤혹스럽습니다. 어떤 분은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곧 회복한다. 용기를 내라’고 말해달라더군요. 환자에게 정확한 진료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삶의 의지를 불어놓는 것은 엄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