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2008년도 전공의 마감 모집 결과, 대부분의
병원에서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는 소식이다.
반면 성형외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은 경쟁이 치열했다고 한다. 전통적 명문 전공인
《내외산소》 중 내과가 겨우 불안한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따름이다.
이 때문에 한 언론사의…
가톨릭대 의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와 한양대 류마티스 병원 배상철 원장은 공통점이
많다. 무엇보다 진료실 뿐 아니라 밖에서도 환자와 끊임없이 소통한다는 것, 40대
중후반의 나이에 자신의 분야에서 ‘톱’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닮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존경한다. 필자와 ‘삼각인연’도 있다. 필자는 비록 ‘미완’에
그쳤지만 한양대 배 원장의…
“남과 북은 안변과 남포에 조선협력단지를 건설하며 농업, 보건의료, 환경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합의문 5조는 남북이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에 원론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한 정부가 공식적으로 의료 교류를 천명했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겠다. 문구는 ‘협력’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