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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침대의 위치가 건네는 마력

내 친구 M의 고양이를 얼마간 탁묘했던 한 싱글 남자 집에 간 적이 있다. 문을 열고 그 집에 발을 딛는 순간 나도 모르게 그만 입을 쩍 벌리고 말았다. ‘아, 이 남자, 섹스를 정말 사랑하나봐’ 누구나 그 집을 보면 그런 생각을 했을 거다. 원 베드룸 아파트였는데, 독특하게 방은 서재로 쓰고 거실을 침실로 꾸몄다. 아니, 침실은 그…

베이글녀 신세경 얼굴의 도발적 매력

청순 동안에 튀는 감성의 섹시 퀸 최근 방영을 시작한 SBS 드라마 ‘패션왕’에서 패션디자이너로 열연하고 있는 신세경. 그녀는 대한민국 청순 글래머의 대명사다. 동그란 동안(baby face)에 몸은 글래머(glamour)라서 원조 베이글녀로 불린다. ‘제시카 알바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시 본능 스타는 누구?’라는 트위터…

미국 대선, ‘포르노 유해성 논란’ 새 이슈로

공화당 샌토럼 예비후보, 오바마 정부 공격 미국 대선에 새 이슈가 추가됐다고 지난 주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공화당 예비 주자인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오바마 행정부가 포르노를 방치하고 있는 탓에 미국이 포르노라는 악성 유행병으로 신음하고 있다”는 비난 성명을 2주전 발표한 뒤 부터다. “포르노는 ‘뇌에 심각한…

진심의 ‘아’를 듣고 싶다면, 깨물기

내 인생에서 깨물기의 섹슈얼 파워를 본격적으로 인식한 것은 고등학교 때다. 당시 무용 선생님이 스카프를 즐겨 매셨는데, 그녀가 스카프를 매고 올 때마다 반 아이들이 애인이 또 선생 목을 깨문 것 같다며 수군거렸던 기억이 난다. 물론 그녀의 스카프 안쪽의 순흔이 실재했는지는 여전히 알 길이 없지만 깨물림이 풍기는 사랑의 아우라엔 확실히 판타지적인 요소가…

흑백의 조화 갖춘 오바마 얼굴의 매력

지금 미국이 요구하는, 바로 그 지도자상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961년 8월 4일생으로, 소띠에 사자자리다. 소띠의 성실하고 원만한 두령급 특성에, 사자자리의 탁월한 리더십과 정열의 소유자다. 2009년 44대 대통령으로 취임,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으며 같은 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은 올해 11월 6일 대통령 선거를…

"임사체험은 꿈의 일종"

사후세계존재와 관계없어 사후 세계를 믿고 싶은 사람들에게 반갑지 않은 뉴스가 등장했다. 임사체험(臨死體驗)이 사실은 꿈의 일종이라는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 ‘유체이탈 체험 연구센터’가 발표한 것이다. 영혼 비슷한 것이 육체를 벗어나(유체이탈) 터널을 통과한 뒤 밝은 빛을 향해 날아간다는 것이 임사체험의 전형적 줄거리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거친 손가락의 딜레마

한 명의 고정된 파트너이든 원 나이트 스탠드건 할 것 없이 남자와의 섹스에서 가장 아쉬운 건 손가락 움직임이다. 첫 관계를 맺기 전 남자의 손가락은 개미집을 집요하게 쑤시는 오랑우탄의 몸짓만큼이나 집요하다. 여자의 온몸에 꿀이 솟아나 손가락이 떨어지지 않는 듯 끝없이 지분거린다. 그리고 처음으로 섹스하는 날, 보통 여유가 없다보니 손가락 애무도 엉성하다.…

국민 타자 이대호, 얼굴에 담긴 성공 비결

부드러운 성품에 치열한 승부사 기질 2011년 한국 갤럽에서 실시한 한국프로야구 인기선수 여론 조사에서 13.5%의 응답률로 최고 인기선수로 뽑힌 야구 스타 이대호. 2010년 세계 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2001~2010년 11시즌 동안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12월…

이름 지을 땐 타자치기 쉬운 글자 선택하라

키보드 오른 쪽의 글자로 된 이름에 호감 회사나 브랜드, 상품, 혹은 자녀의 이름을 지을 때 추가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생겼다. 좋은 인상을 주려면 컴퓨터 자판 오른쪽에 있는 문자가 많이 들어 있는 단어를 써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주 ‘심리작용학 회보(Psychonomic Bulletin & Review)’에 실린 연구 결과다. 이에…

불편해도 폼 나니까, 스탠딩 포지션

그 날 밤도 그의 무게에 눌려 기쁘게 허덕이고 있었다. 헉헉대다 문득 눈을 들었는데, 그의 어깨 너머 벽면이 갑자기 줌 인 하며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최근 어웨이 무대라고 해봐야 기껏 거실의 소파 정도. 그래, 오늘은 벽이다. 내 남자의 허리보호(사실 내 허리가 더 걱정이었지만)를 위해 침대에서 내려오기 무섭게 벽면을 선점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윽,…

양현석, 매서운 눈의 K-Pop 칭기즈칸

전투적이면서 천진난만한 얼굴의 사업가 우리나라 연예인 최고 주식부자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수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회장까지 제치며 1위에 오른 그의 주식평가액은 2,166억 7,000만원(재벌닷컴 발표 2월 17일 종가 기준)이다. 지난해 11월 23일 코스닥 시장에 공모가 3만 4000원으로 시작한 YG는 요즘…

빙하 속 '아이스 맨' 인류 과거 밝혀낼까

미라 '외치' 지놈지도 작성...연구 본격 알프스 산맥의 빙하 속에 5300년간 묻혀 있던 미라의 전체 지놈(유전정보)지도가 작성됐다고 지난주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1991년 발견된 이 미라는 ‘외치’ 혹은 ‘아이스 맨’으로 불린다. 지도를 만든 ‘유럽 미라와 아이스 맨 연구소’에 따르면 외치는 갈색 눈에 혈액형은 O형이고 우유를…

‘꽃노털 이외수’ 얼굴에 담긴 매력은

타고난 재능 + 선혈(鮮血)의 노력 =트위터 대통령 트위터 팔로어 숫자가 125만을 육박 (3월 1일 현재), ‘대한민국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작가 이외수. 이 시대 최고의 언어의 연금술사로서 글로, 트위터로, 요즘은 방송에서까지, 특히 젊은이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그는 올해 67세, 자칭 ‘꽃노털(꽃미남으로 사랑받을 만한…

"우리사랑 얼마나 갈까"예측할수있다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따라 혈중농도가 결정 새로 시작한 연애 관계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혈액 중의 옥시토신 농도를 측정하면 예측이 가능하다. 최근 ‘심리신경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다. 옥시토신은 엄마와 아기, 혹은 연인이 감정적으로 밀착할 때 뇌에서 분비되기 때문에 흔히 ‘사랑의 호르몬’으로…

'줌마테이너' 선우용여 얼굴의 남다른 매력

긍정에너지와 인맥관리가 60대 롱런 비결  각종 시트콤,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선우용여는 국내 60대 연예인 중 가장 바쁜 스타다.  ‘줌마테이너’라는 자기만의 장르를 새롭게 개척했다. 걸어다니는 1인 기업이라 불릴 만큼 ‘짭짤한 수입’도 예측된다. 우리나라 모든 60대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이유다.  남들은…

미 연구팀, 마법의 접착소재 개발

엄청난 접착력·붙였다 뗐다 자유자재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연구팀이 마법의 접착 소재를 개발했다고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등이 19일 보도했다. 소재의 이름은 ‘객스킨’. 신용카드 2장 크기의 객스킨 장치를 유리 벽에 붙이면 318㎏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사진). 놀라운 접착력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힘만 가하면 손쉽게 떼어낼 수…

K-POP의 대부 이수만 회장의 카리스마

막후에서 인재 키워내는 타고난 연금술사 최근 미국과 프랑스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시대 를 일본 경제지 닛케이 비즈니스는 ‘Next Samsung’이라고 했다.  소녀시대가 지닌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일컫는 비유다. 소녀시대를 키워낸 이가 바로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이다. 1995년 SM엔터테인먼트를…

동물들의 세계,초음파로 시끄럽다

원숭이· 개구리·나방 ,초음파 교신 활발 박쥐는 초음파를 발사해 어둠 속에서도 먹이가 되는 벌레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다. 먹이 입장에서는 초음파를 들을 수 있어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러 종의 나방, 딱정벌레, 버마재비, 풀잠자리가 이런 능력을 갖췄다. 밤나방은 박쥐의 초음파를 들으면 갑자기 몇 센티미터 뚝…

<범죄와의 전쟁> 지금은 나쁜 의사들 전성시대?

때 아닌 마초 논란에 인터넷이 시끄럽습니다. 수감된 전직 국회의원을 두고, 석방을 지지하는 비키니 차림의 사진이 올라온 것이 문제의 시작이지요. 이에 대해 언급한 팟 캐스트의 남자 패널들에 대한 남성 우월주의 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마초는 스페인어로 수컷이라는 이야기인데, 그야말로 생물학적인 표현입니다. 남성적이라는 동물적인 표현을 마초라고…

‘한류 대표가수 보아’...얼굴에 감춰진 비밀은

‘끝을 보는’ 의지와 믿음으로 정상에 서다 오늘날 K-POP 한류 열풍의 선두주자는 단연 가수 보아다. 12살이던 1998년 6월,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사장에게 발탁, 3년간 30억의 ‘신비 프로젝트’를 거쳐 ‘세계 시장을 겨냥한 여가수’로 키워진 보아. 일본 중국 미국 등지에서 수천억 원의 가치를 창출하면서 한류시대의 문을 열어 제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