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성의 세상 읽기(6)
격투기 100배 즐기기 ④ / 대표적 격투기 단체와 스타 선수들
미식축구가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는 스타 선수들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스타 선수들을 잘 모르는 다른 나라 사람들은 미식 축구에 열광하기 힘들다. 팝송 매니아들을 보면 팝송 스타들과 역사에 관해 꿰뚫고 있음을 본다.…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6)
몇 일전 필자가 우연히 접한 독특한 책이 있습니다.
다카노 히데유키의 ‘요통 탐험가’...
제목과 표지그림만으로도 증상이나 치료법만을 정리해놓은 흔한 서적이 아님을 한눈에 알 수 있었는데.. 실제 세계를 탐험하며 유쾌한 경험을 전하는 자칭 ‘오지작가’가 왜 이런 책을 쓰게 됐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한주연의 꽃피는 밥상(6)
봄꽃이 피는가 싶더니 신록의 계절도 한순간, 벌써 여름이다. 수은주를 따라 체온도 올라가는 듯하다.
사람들은 달아오르는 몸을 식혀줄 요깃거리로 냉면을 꼽는다. 메밀 면에 차가운 육수나 동치미를 부어서 한 그릇 후루룩 먹으면 온몸이 시원하겠지만 원체 고기를 좋아하는 식성이라 냉면만 먹으면 늘 뭔가 허전하다. 고명으로…
●이춘성의 세상 읽기(5)
격투기 100배 즐기기 ③ / 브라질리안 주짓수
그레이시 가문은 1801년 스코틀랜드로부터 브라질로 이민을 왔다. 1900년대 초반 마에다 미츠요가 가스타우 그레이시의 큰 아들 카를로스 그레이시에게 유술을 전수한 기간은 4년이다. 당시 일본인이 아닌 사람에게 유술을 가르치는 것은 일본법으로 금지되어 있었지만 마에다는…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8)
미소년 ‘닥터 훈’ 남자로 태어나다!
아무리 바빠도 월, 화요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집으로 뛰어 들어간다.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보기 위해서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닥터 훈’을 보기 위해서다.
주연인 이종석은 항상 우윳빛 피부와 순수한 미소로 미소년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데 얼마 전…
●이춘성의 세상 읽기(4)
격투기 100배 즐기기 ② / 필살기 주짓수
격투기 선수에게는 주특기 종목이 한 가지씩 있다. 출신 성분에 따라 킥복싱, 레슬링, 유도의 한 가지를 주특기로 삼는다. 현대 격투기의 초창기에는 주짓수(jiu-jitsu)라는 무술 출신 선수들이 타이틀을 휩쓸었다. UFC의 초대 챔피언인 호이스 그레이시(Royce…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7)
누군가를 만났을 때, 내 뒤태를 보이기 싫어 먼저 돌아서지 못한 적이 있지는 않은가? 나보다 남이 내 흐물흐물한 뒤태를 더 잘 알고 있다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혹은 다양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살이 빠지면 만족스럽게 전신 거울을 보며 내 몸을 점검하지만 보이는 것은 전면뿐, 내 눈에 안 보이는 부분을 간혹 우리는…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5)
‘감쪽녀’라는 말을 들어보았는지요? 2014년 신조어 중의 하나입니다. 요즘은 성형으로 누구나 될 수 있는 베이글녀나 비슷한 성형외모로 변신한 ‘의란성 쌍둥이’ 대신 성형 후에도 감쪽같은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감쪽녀’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감쪽같다'는 순 우리말에서 비롯된 신조어, 감쪽녀는 자연스러운 성형으로 개성과…
물리치료사 김희수의 대체의학 칼럼
6)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치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대체의학의 패러다임 시프트
그동안 손으로 치료하는 도수치료 기법들은 대부분 근골격계를 치료하는 데 포커스가 맞춰져 왔다. 환자들도 상당한 치료 효과를 체험하며 만족감을 나타내왔다. 그러나 구조적으로 근육과 골격(관절)에만 치중된 치료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 한주연의 꽃피는 밥상(5)
조금만 더, 조금만... 다섯 살배기 꼬맹이에게는 흔들거리는 상자 위에서 까치발을 하고 손을 뻗어도 닭 둥지가 너무 높았다. 20살 사촌오빠가 뻔쩍 안아 올려주니 눈앞에 달걀 3개가 보였다. 어미 몸을 떠난 지 얼마 안 된 걸까? 어미의 온기를 느끼며 입가에 미소를 짓다가, 그만 울음보를 터뜨렸다. 또 엄마가 보고…
●이춘성의 세상 읽기(3)
격투기 100배 즐기기 ① / 격투기의 종류
얼마 전 황정민 주연의 ‘전설의 주먹'이라는 코믹 영화를 봤다. 혼자 10~20명을 때려눕힌 전설적인 동네 싸움꾼들이 과연 격투기 선수들과 대결하면 어떻게 될까? 동네에서 아무리 싸움을 잘 해도 결국은 아마추어 싸움꾼이다. 아마추어가 프로 싸움꾼인 격투기 선수를 이긴다는…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6)
서양에서 브래지어는 여성의 가슴을 해방시켜준 발명품에 속한다. 이전에는 코르셋으로 온몸을 조여야만 했던 여성에게 브래지어는 유방을 보호하면서도 은근히 선을 살려주는 발명품이었다.
논란이 있지만 브래지어는 1889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란제리 상점을 운영하던 프랑스의 헤르미디 카돌이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4)
차선도 없고 교통신호조차 없는 인도의 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달리다 보면 길가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앉아있는 구두수선공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먼지 날리는 그곳에 꿋꿋이 앉아 구두를 수선하거나 닦고 있지요. 그렇게 12시간 이상을 그 자리에 앉아 있어도 끄덕 없습니다. 그들은 앉은 자리에서 망가진 신발을 단돈 20루피면…
물리치료사 김희수의 대체의학 칼럼
5) 두개천골요법(CST)이 우리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두개천골요법은 손으로 치료하는 도수치료 기법 중의 하나로 인체에 가장 비침습적(사람의 신체 내부로 침입시키지 않는 방법)이며 부드럽고 안정적이다. 환자의 몸 상태를 촉진(손가락을 통하여 촉각으로 신체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하고 있는 치료사의…
● 한주연의 꽃피는 밥상(4)
눈앞에 찐감자가 있었다. 평소 어머니가 간식으로 가져오면 ‘호랑이는 풀을 먹지 않는다’며 눈길도 주지 않았지만, 그날 배가 너무 고팠다. 호랑이도 배가 고파 미칠 정도면 풀을 먹는다! ‘이것이 감자’라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어머니가 살짝 소금 뿌려 쪄낸 감자가 입에 들어갔다. ‘아차 이건 내가 안 먹는…’하는 찰나에 묘한…
●이춘성의 세상 읽기(2)
야구팬들이 야구장을 찾듯이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일류 프로골퍼들이 플레이하는 모습을 직접 보려고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을 찾는다. 고교동창골프대회나 주말골퍼의 엉성한 샷만 보다가 프로골퍼의 멋진 샷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덤으로 연예인 빰치는 얼짱 LPGA 선수도 볼 수 있고, 홍순상 선수 같은 꽃미남 프로도 볼 수…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5)
전지현은 부럽고 얄밉다. 예뻐서 부럽고, 완벽한 몸매 때문에 얄밉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을 차지해서 부럽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인기를 끌어서 얄밉다. 전지현은 ‘별그대’에서 밤에 소주와 개불, 냄비우동, 치맥 등을 즐긴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
전지현의 다리는…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3)
“정직함은 모든 성공의 주춧돌이다.
정직하지 않다면 신뢰와 능력은 결국 사라지고 말 것이다.”
미국 화장품산업의 여제이자 매리케이사의 CEO인 매리 케이 애쉬가 남긴 명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해야 하는 것을 주춧돌에 빗대어 말합니다. 주춧돌은 건물의 기둥을 받쳐주는 돌을 말합니다.…
●이춘성의 세상 읽기(1)
“어떤 남자가 서울역 앞에서 청바지를 무더기로 쌓아놓고 ‘스티브 잡스가 입던 청바지’라고 큰 소리로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말도 안 된다고 하면서도 신기해서 모여들었다.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스티브 잡스의 희귀한 청바지란 이유로 보통 청바지의 열 배 값을…